백아산[전라 화순 북면]/04.02.24[화]
[구간] : 아신목장-샘터-마당바위-샘터-철불봉-백아산-문바위-동화석굴-자연휴양림
[구간 시간/특징]
-08:30 : 부산출발
-11:45 : 아산목장 도착
-11:47 : 이정표[정상2.9]
-12:00 : 능선삼거리[좌:관광목장/아산목장1]
-12:05 : 3지점[능선삼거리-문바위]
-12:24 : 철쭉단지 이정표[4지점-샘터/좌:마당바위0.1/우:백아산 정상0.6]
-12:42 : 마당바위 출발[백아산정상 표지석. 무덤1기. 옆:절터바위.상여바위. 조망일품]
-12:53 : 바위굴 통과[내리막]
-13:00 : 백아산 정상[좌:아산목장2.9/직:감시초소0.9]-정상은 바위로 이루어짐.
-13:30 : 출발[식사]
-13:45 : 감시초소[좌:주차장0.9/직:팔각정1]
-14:00 : 팔각정[좌:임도/우:휴양림1.5]
-14:35 : 휴양림
-17:30 : 출발/21:30-부산도착
지리산과 무등산을 잇는 지리적 요충지와 험한 산세 때문에 6.25 당시 빨치산 전남총사령부가 주둔(노치리 뒷산 해발 700m고지)했으며 수리,노치,솔치지역에 병기공장을 건립하고 활동하였으며 노치 동화석골에 진지를 구축, 매봉과 마당바위에서 빨치산과 토벌대간의 혈전이 벌어졌던 곳으로 유명하다. 지금도 산행길에 가끔씩 당시의 유물이 발견되기도 한다는 곳이다.
-11:45 : 아산목장 도착
좌측으로 보이는 산이다.
들머리는 좌측 밭을 가로질러 오르면 되고, 산행이정표가 길가에 서 있다.
-11:47 : 이정표[정상2.9]
밭을 가로질러 산으로 오를려는 들머리에 나무로 세워둔 이정표가 서 있고, 이정표 뒤로 소나무가 우거진 숲으로 진입을 하면 산행기점이 된다.
-12:00 : 능선삼거리[좌:관광목장/아산목장1]
들머리를 들어서 소나무숲을 통과하는 조그마한 계단을 나무로 만들어 두었다.
그 계단을 잠시 오르면 좌측 관광목장에서 능선을 따라 오르는 길과 만난다. 이정표에 표시되어있는대로 우측으로 오르면 된다. 길은 아주좋고 여전히 소나무숲길이다.
-12:05 : 3지점[능선삼거리-문바위]
좌측으로 올려다보니 마당바위일대의 바위들이 장엄하리만큼 힘차게 다가온다.
길은 여전히 순탄하고 좋다.
철쭉단지 이정표가 서 있는 삼거리[주능선] 직전에 잠시 힘들게 올라야 하는 곳 이외에는 순탄하고 좋다.
-12:24 : 철쭉단지 이정표[4지점-샘터/좌:마당바위0.1/우:백아산 정상0.6]
좌측으로 솟아있는 바위가 마당바위고, 마당바위에서 우측으로 절터바위. 상여바위등을 볼 수가 있다. 이곳을 둘러보지않고 간다는 것은 백아산에 온 목적을 잃고 가는 것과도 같다.
샘은 앞쪽의 공터에 미륵바위란 바위 근처에 있다. 겨울도 물이 마르지 않는지 확인은 못했으나 바가지가 있고, 기도 흔적이 있는것으로 봐서는 사철 물이 솟는듯하다.
-12:42 : 마당바위 출발[백아산정상 표지석. 무덤1기. 옆:절터바위.상여바위. 조망일품]
마당바위(756m) : 등산로로 이용되는데 전망대처럼 주변을 둘러보기에 좋은 곳이다. 정상 부분이 바위마당으로 형성되어 있고 가히 1백여명은 서 있을만한 공간이 된다.
저멀리 무등산까지의 조망이 참으로 일품이다. 다행히 날씨까지 좋아서 백아산의 진모습을 볼 수가 있어서 다행이다.
길은 계속 능선이라 힘들거나 어려움없이 이어진다.
우측으로 펼쳐진 풍경들이 너무도 멋있다. 누가 전라도에 산이 없다고 했던가...
-12:53 : 바위굴 통과[내리막]
바위와 바위 사이에 터널처럼 생긴 굴(?)이 있고, 이 터널을 통과하면 바로 내리막길이다.
다시 능선으로 이어진 길이 잠시 이어지다가 이내 바위로 이루어진 백아산 정상이란 표지석이 나온다.
-13:00 : 백아산 정상[좌:아산목장2.9/직:감시초소0.9]-정상 바위로 이루어짐./13:30 : 출발[식사]
매봉(810m) : 백아산의 정상이다. 마당바위에서 50분이 소요된다고 하는데 난 20분이 소요되었을 뿐이다. 능선길이라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는 않는다.
천불봉 : 등산로로 이용되고 있다. 아기자기한 봉우리가 많아 이렇게 부른다.
정상에서 햄버거를 하나먹고 이내 길을 재촉한다. 길은 능선을 계속 밟는다는 생각으로 가면 되므로 힘든것은 없다.
-13:45 : 감시초소[좌:주차장0.9/직:팔각정1]
이곳에서 내려서는 것보다는 팔각정이 얼마 멀지도 않고, 특히난 팔각정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아름답기 그지없기에 팔각정까지 가서 휴양림으로 하산하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된다.
-14:00 : 팔각정[좌:임도/우:휴양림1.5]
-14:35 : 휴양림
정자에 올라서 좌우를 살피면 저멀리 지리산의 반야봉이 하늘선에 닿아있다.
저곳이 반야봉이냐고 확인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다시 분명하게 지도를 꺼내서 확인을 시켜주고 촬영을 몇 장 한고선 다시 휴양림을 향해 발걸음을 옮겨본다.
여기서부터 휴양림까지 내려서는 길에는 바위가 제법 가파르게 서 있다.
하지만 안전하게 철계단이 설치되어 있기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내려서면서 가끔 뒤를 돌아보며 지나온 능선과 아기자기하게 서 있는 바위들을 감상한다면 더 기억에 남는 산행이 되리라 생각한다.
[교통편]
* 자가운전
-호남고속-(옥과)분기점-15국도-심청마을 지나 좌측으로 백아산 보임.
-온천욕이후 : 원곡 마을-887지방도-15번 국도-홍콩모텔 지나 [좌]:호남고속-곡성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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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산세]
-석곡IC 멀리 뒤의 산줄기
-석곡 지나 [병풍산] [설산] [통고산-줄기 상당히 김]
-옥과 IC 직전 [심청마을] 뒤의 산세 아주 좋음. [심첨마을]은 장승이 수십기 서 있음.
주변 관광지 : 광주호, 식영정, 소쇄원, 송강정, 취가정, 독수정, 물염정, 화순온천, 백아산 휴양림, 물염적벽, 동복호 주변풍치, 목장풍경 등 특산품 : 복조리(송단), 삼베(수리,길성), 한봉(용촌), 표고, 약초(노치), 송어(노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