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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봉868[속리산 줄기:괴산 칠성면.문경 가은읍]/04.08.01[일]

청산-김세열 2006. 5. 6. 18:23
[산행지] : 막장봉868[속리산 줄기]/4.08.01[일]/괴산 칠성면.문경 가은읍

 

[구간:13km] :

버스종점[4.2:차로 이동]-제수리재-이빨바위-안부-4형제봉-투구봉-삼거리[좌:노적봉-점말]-백두산천지바위-위험구간-기암-통천문[달팽이바위]-코끼리바위-막장봉

 

[구간별시간]

12:00 : 제수리재

13:00 : 투구봉[12-04구조점]

13:15 : 4형제봉>백두산천지바위>내리막:위험구간

13:40 : 기암>넓은바위[달팽이바위]>통천문>코끼리바위

14:00 : 막장봉[868]

14:10 : 안부표지목>좌:절말:시묘살이계곡.쌍곡휴게소[직:장성1/후:제수리재3.8]

15:10 : 삼거리[살구나무골합수점]>쌍곡폭[3.1]-쌍곡휴게소2.1[좌:칠보산 분리지점]

16:00 : 쌍곡휴게소

 

 

08:00 : 부산출발

12:00 : 제수리재

속리산 쌍곡계곡으로 오르는 913번 지방도를 오르다보면 제수리재는 나온다. 재에 하차 해서 좌측으로 바라보면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세운 안내판이 서 있는 곳에서 안내판 뒤로 오르면 된다[반대 능선은 남군자산 방향]

 

길은 쌍곡폭포 아래 있는 민박촌에서 절말-노적봉-투구봉삼거리로 올라서 막장봉으로 오르는 길도 있는듯하다. 능선으로 산행하면서 땀을 흘리고자 한다면 이 길을 올라도 될듯하다.

 

제수리재에서 얼마 오르지 않은 곳에서 이빨모양의 바위를 만난다. 의도적으로 이빨모양도 그려서 더욱 이빨처럼 보인다.

길은 여기서부터 막장봉-장성봉까지 계속 능선이기 때문에 잃을 염려는 없다. 단지 중간에 바위구간이 더러 있어서 초심자들은 신경을 좀 쓴다면 힘들지는 않을듯 하다. 물론 위험한 구간에는 밧줄이 매여있다.

 

13:00 : 투구봉[12-04구조점]

잠시 오르다 보면 안부를 통과하고, 투구봉이 나온다. 미처 투구봉인지 모르고 지날수가 있다. 119구조지점인 [12-04점]이 보이면 방금 지나온 바위봉이 투구봉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난 미처 발견하지를 못했지만 이 투구봉을 잠시 지난곳에 삼거리가 있어서 좌측능선을 타면 노적봉으로 해서 민막촌이 있는 쌍곡폭포로 내려설 수가 있다[난 답사는 하지 않았고 산지에 소개는 되어 있다]

 

13:15 : 4형제봉>백두산천지바위>내리막:위험구간

4형제 바위 역시도 미처 알지못하고 지나치다가 바위들을 바라보니 4개의 바위가 나란히 서 있어서 이곳이 4형제봉임을 알수가 있었다. 산행을 하면서 조그만 신경을 쓴다면 누구라도 이곳이 4형제봉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곳을 지나자 바로 제법 넓은 바위가 나온다. 이 바위가 백두산천지바위로 둥그런 바위 가운데 움푹 패여 있어서 빗물이 고이거나 눈이 쌓이면 백두산 천지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을 통과 하면서 앞쪽을 바라모면 조망이 일품이다. 맞은편으로 보이는 능선은 쌍곡에서 칠보산[760]-시루봉[800]-악희봉-900-[대간구간 시작]-장성봉[916]-대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 눈에 들어온다.

 

여기를 지나면 양쪽으로 절벽을 이루는 암릉을 통과한다. 약 40m정도의 암릉을 통과하면 5분 거리에 밧줄이 있다. 이곳을 통과해서 다시 10분 정도가면 안부에 닿는다. 급경사 바윗길로 7-8분 정도 오르면 암봉꼭대기다. 다시 급경사의 암릉내리막이지만 철계단과 밧줄이 있어서 누구나 내려 설 수가 있다.

 

다시 안부에서 급경사 바윗길을 올라서면 입석바위에 닿는다[지도상에 기암이라 표시] 입석바위를 지나 3분여 거리에 이르면 통천문 바위가 내려다 보이는 암봉에 닿는다.  

다시 급경사 바위를 내려서서 잠시 나무가 우거진 길을 내려서면 넓은 바위에 이른다.

 

13:40 : 기암>넓은바위[달팽이바위]>통천문>코끼리바위

넓은 바위에서 우측을 바라보면 대슬랩을 이루을 이루고 있고, 이 바위의 허리를 타고 30m정도 가다 바위가 끝나는 지점에 세 조각으로 우뚝솟은 바위가 있다. 이 바위가 통천문으로 바위 사이를  통과하면 된다.

 

이 바위를 통과하면 바로 코끼리 바위가 나온다. 이 바위는 막장봉을 향해 오를때만 볼 수가 있다. 이 길을 하산하면서 볼려고하면 이 지점에서 뒤를 돌아 보아야만 볼 수가 있다.

 

14:00 : 막장봉[868]

코끼리바위를 10분 정도 지나면 막장봉 정상이다. 정상은 제법 넓다. 이곳에서 장성봉까지는 1km정도이기 때문에 시간을 보고 체력이 된다면 얼마든지 갔다 올 수가 있다.

 

막장이란 광산의 갱도 마지막을 의미하는 것으로 마을에서 시묘살이골로 이어지는 계곡이 갱도처럼 보이고 그 끝에 봉우리가 솟아 있다고 해서 막장봉이라 한다.

시묘살이란 부모의 시신이 묻힌 묘 곁에서 지내는 것을 말한다. 이로 미루어 아마도 예전에 어느 효자가 부모의 시신을 묻고 시묘살이를 열성적으로 한 설화가 있어 이로인해 생긴 이름이 아닌가 본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날이 비가 올 듯해서 하산을 서둘렀다. 길은 오던 길을 그대로 진행하면 된다.

 

14:10 : 안부표지목>좌:절말:시묘살이계곡.쌍곡휴게소[직:장성1/후:제수리재3.8]

잠시 내리막을 내려서니 안부다. 이곳에서 장성봉까지 갈려는 사람은 오르막으로 계속 진행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좌측 시묘살이계곡으로 하산을 하면 쌍곡휴게소가 나온다.

 

지도상으로는 북동 방향으로 급경사를 이루고 10분 거리에 안부가 나오고, 이곳에서 왼쪽 시묘살이계곡으로 내려서면 된다.

울퉁불퉁한 너덜길이 대부분인 계곡으로 내려서면 안내판이 서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15:10 : 삼거리[살구나무골합수점]>쌍곡폭[3.1]-쌍곡휴게소2.1[좌:칠보산 분리지점]

이 삼거리에서 좌측길을 오르면 살구나무골로 올라서 칠보산-시루봉-악희봉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다[위의 산행 거리가 짧다고 생각이 된다면 칠보산 구간으로 다시 올라서 쌍곡으로 내려서는 길을 추가해도 될 듯하다. 삼거리[3.2]-697봉.칠보산[3]-쌍곡휴게소]

 

쌍곡휴게소까지는 얼마되지 않는 거리다. 계곡에서 목욕을 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다.

내려오다 건물 한 동이 공터에 서 있다.

이곳의 좌측 계곡에 쌍곡폭포가 있으니 반드시 보고 하산을 하길 바란다.

 

16:00 : 쌍곡휴게소

 

[다른 구간 산행계획]

1. 쌍곡휴게소[3k]-칠보산[760]-[3.2k]697봉.살구나무골.살구골 시묘살이골 삼거리-쌍곡

2. 쌍곡-칠보산-697봉-시루봉-악희봉-900봉-대간구간-막장봉 위 봉우리-실묘살이 또는 천지바위 능선-제수리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