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산/05.04.10[일]/03.03.1-2(토-일)
[산행지/일시] : 노자산/05.04.10[일]
* 예전의 글을 대신한다. 노자, 가라산은 길이 어려운 산행이 아니기에 이 글로도 충분히 안내글로 사용할 수가 있다.
* 들머리-학동마을이 아니고 [절]에서 오름
===========================<03.03.1-2(토-일)>================================
[산행지/일시] : 노자산/03.03.1-2(토-일)/05.04.10[일]
- 09:00 : 들머리(노자-6/가라산-2)
- 09:45 :
지마이재(주능선:좌;가라산-1.2/우;뫼바위-1.1/노자-3.3)
- 10:35 : 뫼바위
삼거리(우;학동-1.2/직;마늘바위-1.1/노자산-2.2)
- 11:00 : 마늘바위 직전 바위전망대
- 11:30 :
갈림길(우;학동고개-1.6/직-휴양림-1/전망대-0.4)
- 11:40 : 전망대 지난 후 고개
- 12:00 :
정상
- 12:30 : 휴양림
- 대학시절부터 몇번이나 가고자 계획을 세웠던 소매물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번의 계획이 전부 태풍을 비롯한 자연의 힘 앞에서
너무도 허망하게 무너졌고, 우리는 그 댓가로 계획에도 없었던 비진도를 세번이나 밟아야 했던 아픔이 있는 섬. 소매물도.
이번에는 감히 외쳤다.
"소매물도 너 기다려라"
우리를 방해했던 태풍이 올라올 시기도 아니고해서 무척이나 기대를 안고 있었던
차다.
아무때나 실행하기 힘든 영남알프스종주지만 소매물도를 위해서 아무렇지않게 쉽게 포기를 했다.
물론 나의 개인적 욕망과 그 외의
몇가지의 이유가 보태져서 영남알프스 종주 대신 소매물도를 택하기는 했지만.
어쨌든 꿩대신 닭이라고...나 할까?
아...
하지만 이 무슨 얄궂은 운명의 장난인가?
정녕 나와 소매물도는 인연의 끈이 아직은 닿지를 못한단 말인가?
오후부터
날씨가 꾸물거리더니 드디어 비가 서서히 내리고 통영에 전화를 하니 배가 뜨지를 않는단다.
태풍경보인가..뭔가가 내려서 내일도 아마 힘들것
같다나...어쨌다나..
나의 단순한 성격에 무슨 일이건 한번 마음을 먹었다하면 끝장을 보지만, 반면 한번 마음을 돌려 먹으면 깨끗하게 포기한다(사람에 대해서는 잘
안되지만...)
더이상의 미련을 가져본들 다른곳도 못갈것 같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치는 순간 바로 거제도 동백이라도 보러 가자고 맘을 바로
굳혔다.
몇분의 회원님은 그래도 쉽게 소매물도에 대한 꿈을 쉽게 접지못하고 내일 아침까지 기다려 보자는 님들도 있다.
허기야 나도 얼마나
기다렸던 소매물도인가?
다음날 역시 배는 뜨지를 않고 목적지는 거제도로 정했고 바로 출발이다.
연휴에 비까지 왔음인지 우리가 출발하는 시간대에 출발하는
사람들이 길을 가득 채워서 우리의 바쁜 마음과는 상관없이 발을 계속 잡는다.
달리는 차에서 학동 몽돌해수욕장의 단골(?)집에 전화를 하니 벌써 방이 거의 다 찼단다.
하지만 2개는 마련을 해달라고 전화로 미리
예약을 하고...
거제도의 소리님에게도 미리 연락을 했으나 몇번의 통화는 무의로 끝나고 말았다.
민박집에 짐을 풀고 구천계곡의 끝자락에 있는 호수에 잠시 바람을 맞으러 갔다[거제예술인촌/여기서 선자산-계룡산으로 산행길
이어짐]
여기 도착하고서야 오시리는 자신이 이미 이곳에 흔적을 남겼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좋은곳은 알아서리....)
배도 이제 서서히 고파온다. 울고있는 이 녀석들을 달래지 않으면 금방이라도 반란을 일으킬 태세다.
오늘은 특별한 무엇인가를 찾아서
먹는 여행의 즐거움을 맛보기로 했다.
주인아주머니에게 물으니 고기를 키우는 친정 동생에게 전화를 특별히 넣어 주신다.
30cm를 넘어
보이는 돔을 한마리에 15.000원만 달라는 소리에 얼른 돔2마리와 무슨 고긴지는 모르지만 돔보다 큰 녀석을 두마리해서 총6만원에
샀다.
고기는 오시리가 너무도 잘 썰는[?] 바람에 고기의 진맛을 느낄수가 있었다.
어쨌든 다듬은 고기를 쭉 펼치고, 조그만 방에 10명이 서로의 무릎으로 전기를 느끼면서 둘러앉아서 라면과 술과 밥과 고기를 맘껏
먹어치운다.
잠시동안 앉아서 서로가 횡설수설 한듯한데 벌써 늘어난 것은 방안 가득술병뿐이고 깊어가는 것은 이른봄 거제의
밤이라....
내가 그렇게도 아껴두었던 머루주와 국화주로도 이 배고픈(무엇에?) 중생들을 구제하지 못하다니...
여행이 즐겨운 것은...
혼자서 하는 여행은 나름대로 자기 스스로의 생각과 주변을 배낭에 넣어서
가는 길에 하나씩 꺼내서 씹는 재미가 있어 좋다.
여러명이 가는 여행은 오늘처럼 서로 둘러앉아서 자기의 맘을 열고, 남의
횡설수설을 받아주고 함이 있어서 무엇보다 즐거운 것이 아닌가 싶다.
모두가 잠들고 나혼자 바닷가에 나와 몽돌에 구르는 파도소리를 듣고 있으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대학시절 있었던 추억속으로
빨려들어간다.
그때는 한 해에 한번 정도는 이곳 학동이었다.
그리고 한밤중까지 술을 마시고 키타치고 노래로 속에 있는
찌꺼기들을 토해내기고 하고 했었다. 그것으로 부족해서 물에 뛰어 들었다가 선배에게 잡혀가서는 눈에 멍이 시퍼렇게 들도록 실컷 맞았던
녀석도 생각난다.
그때는 왜 그렇게도 고민과 번민들이 많고 왜 그렇게도 세상이 힘들었던지...
나 홀로 앉아서 숱한 생각과 함께
시간여행을 즐기고 있었다.
시간여행을 즐기는 사이에 그렇게 마셨던 술은 구르는 몽돌에 깨끗이 씻겨 내려 가버리고 정신이
맑아왔다.
잠결에 알람소리와 경록이가 형님 산행가지 않으실겁니까?
시계를 보니 05시 30분이다.
"아마도 지금 애들 깨워서 식사하고
준비하고 하면 숲속에서 일출을 볼테니 일출을 보고, 산행하자"고 하고서는 다시 눈을 감았지만 잠이 오지를 않는다.
바닷가를 나와
보니 은경이 친구 혼자 쪼그리고 앉아서 역시 고독을 씹는지...그냥 멍하니 앉아서 무심히 왔다가 아무일없었다는 듯이 그냥 가는
파도를 바라보는 망부석처럼 그자리를 지키고 있다.
다시 방에 들어와서 잠을 청하지만 잠은 오지를 않는다.
곤하게 자는 사람들을 괜히 깨워서 밥하고 산행준비하자고
조른다.
아침도 역시 편한것이 좋다고 라면으로 때우기로 했다.
이 아침에도 유감없이 손자랑을 하시는 거산님. 그리고 그 옆에서 열심히
쫓아다니는 보조요원 김경록.
라면이 서서히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해 주기 위해서 자신의 몸을 부풀리고 뜨겁게 달아오를때 쯤에 바다와 하늘이 맞닿는 곳이 점점 붉은색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부끄러운듯이 살포시 모습을 드러내던 해가 방에 있는 사람들을 부르러 간 사이 거의 이글거리는 모습으로 변해
버렸다.
또 하나의 소원을 빌면서 이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부지런히 캠코드에 담는다[이 테이프는 도둑놈이 캠코드를훔쳐가는 바람에 다른 산행
촬영 테이프와 함께 모두 잃어 버렸다]
매일 뜨고 지는 태양인데 왜 이다지도 우리는 일출을 기대할까?
평소에는 태양이란 녀석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게 그냥 무의미하게 흘러가는 것인데...?
- 09:00 :
들머리(노자-6/가라산-2)
일행은 최소한의 짐을 가져가고자 빈 배낭 3개만 딸랑 매고 출발을 했다.
학동마을에서 해금강 방향으로 가는 아스팔트길을 10여분 걷다보면 우측으로 오르는 산행 이정표가 있다.
이 길이 대밭골이다.
여기서 잠시 오르면 할머니 혼자 사시는 집이 조그마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이번에 물어보니 할머니는 돌아 가셨단다]
우리가 머물렀던
민박집의 아저씨의 말씀을 빌린다면 이 할머니도 원래는 학동에서 사시던 분인데 도시의 자녀들에게 가서 사시다가 암을 선고받고는 이곳으로 다시
들어와서 아침 저녁으로 시간나면 등산도하고 하시는 동안에 암이 완쾌되었다고 하신다.
물론 민박집 아저씨도 큰 병이 있어서 시작한
새벽등산이고 이제는 아저씨도 병이 완치되었다고 하신다.
어쨌거나 이 길을 계속해서 오르다가 한곳에서 작은 갈림길을 만나는데 어느 길을 가던지 상관은 없지만 우리가 원하는 지마이고개를 가고자
한다면 왼쪽길을 따라 오르면 된다.
길은 힘들지 않고 완만하며 잃을 염려는 없다.
- 09:45 :
지마이재(주능선:좌;가라산-1.2/우;뫼바위-1.1/노자-3.3)
여기에서부터는 노자산에서 가라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이다.
산행에서 능선을 잡는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
주능선을 잡고나면 산행의 절반은 해결되었다고 할 수가
있겠다.
단지 하산 지점만 길을 잃지 않는다면 주능선을 따라서 방향만 잡고 진행하면 목적한 최종 정상은 오를수가 있는
것이다.
가라산을 오르는 길은 다대마을[다대 마을:해금강에서 순환도로를 계속 가다보면 나오는 마을:풍경이 아주좋음] 다대초등학교 뒤로 오르는 길이
열린다.
어쨌든 지마이재에서는 좌측으로 가면 가라산정상으로 갈 수가 있고[이정표가 있음] 우측으로 가면 뫼바위를 거쳐서 노자산
정상으로 갈 수가 있다.
우리의 목적지는 노자산이라 우측으로 길을 잡았다.
여기서부터는 노자산의 절경과 좌측으로 펼쳐진 다대-저구로 이어지는 어촌의 풍경과 우측의 학동과 해금강의 절경을 구경하며 갈
수가 있다.
그리고 봄엔 꽃들이, 여름에는 시원한 녹음 아래로 걸을 수가 있는 환상적인 등산로이다.
- 10:35 : 뫼바위
삼거리(우;학동-1.2/직;마늘바위-1.1/노자산-2.2)
뫼바위 직전의 약간 넓은 바위에서 보면 뫼바위가
보인다.
절경이라해서 너무 오래 머물면 차편에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다.
정상까지는 아직도 멀었고 겨우 시작일 뿐이다.
- 11:00 : 마늘바위 직전 바위전망대
주등산로를 따라 걷다가 잠시 우측으로
빠지면 된다.
등산로를 걷다보면 그렇게 눈에 잘 들어오지는 않는데 실제로 바위위에 서서 바라보면 우측의 학동마을과 해금강 그리고 새파란
남해바다를 조망하는 즐거움을 얻을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가 있다.
바라보는 눈까지도 시원해지는 기분이다.
이런 절경에서 사진을 찍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사진을 찍고 준비해온 쵸코파이를 하나씩 먹고 배를 채운(?) 후 다시 오늘의 최고의
난코스인 마늘바위를 정복하기 위해서 걸음을 재촉한다.
편안한 길을 잠시 걷다보면 눈앞을 가로막는 바위를 만난다.
여기가 노자산에서 가장 난코스이고 동시에 제일 재밌는 마늘바위다.
바위에는 초보자도 오를수가 있게 위험한 구간은 로프가 준비되어 있고, 또 그렇게 힘들지도 않기 때문에 우회를 할 필요가 없다.
부지런히 먼저 올라서 낑낑거리며 오르는 사람들의 모습을 사진을 찍고, 캠코드로 촬영을 해 둔다.
정기산행때는 사진을
찍어준다고 하다가 실수를 했지만 이렇게 소규모 산행에서는 남는 것이 사진인 것을..(하지만 나의 사진은 어떻게 찍지?)
- 11:30 : 갈림길(우;학동고개-1.6/직-휴양림-1/전망대-0.4)
학동마을을
기점으로 원점회귀를 하고자 한다면 이곳이 마지막 지점이다.
- 11:40 : 전망대 지난 후 고개
이 고개 바로 위가 전망대인데
전망대로써의 역할은 할 수가 없을 정도로 사방은 가려있다.
조망은 중간 중간에 나타나는 바위 위에서 하는 것이 좋다.
전망대에는 비를 피할 수 있게 정자가 하나 서 있어서 여름날 산행을 하다가 시원한 그늘을 원할때 오히려 유용하게 사용할 수가 있지 않을까 싶다.
고개는 전망대를 내려서면 바로 나오고, 고개에서 마지막 오르막을 치고 오르면 노자산 정상이다.
대부분의 산 정상을 오르기
위해서는 마지막으로 숨이 차도록 오르는 고개를 올라야 정상을 내어주지만 노자산은 그렇게 하지않아도 될 정도로 편안하게
정상을 밟을 수가 있다.
- 12:00 : 노자산 정상
정상에 서면 어느 산이건 좋지 않은 곳이 어디에
있겠나마는 여기도 저 멀리 계룡산과 좌.우로 펼쳐진 남해의 쪽빛바다를 바라볼 수가 있다. 파아란 남해의
물빛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가슴이 시원해지는 것을 나보고 어찌하리오.
그리고 어느 산에 하나씩의 전설이 없겠냐마는 이 곳에도 하나의 전설을 담고 있으니 그 전설은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직접 가셔서 안내판을 읽어보시기를 ...
세상은 넓고 길은 좁은가...
여기에서 또 다른 산악회 산행장을 두 분이나 만났으니 한 분은 회원들을 데리고 왔고, 한 분은 답사를
오셨다나....어쨌다나...
- 12:30 : 휴양림
혜양사로 하산을 하면 좋겠지만 우리의 일정은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기에 서둘러서 휴양림 방향으로 길을 잡았다.
민박집에 있는 차를 가지러 마리나님이 서둘러 하산을 했다.
- 이 후
해금강에서 여차몽돌 해수욕장 방향으로 가면서 바라보는 절경 역시 무시못할 정도로 아름답다.
여기까지 은경이의 발길은
닿아 있음을 확인하고[예전에 왔었단다] 다시 길을 나섰다.
중간 중간에 펼쳐지는 거제도의 절경은 가히 섬이 주는 최고의 선물임을 확인하게
한다.
[교통편]
거제 포로수용소에서 올때 ☞
포로수용소→상동→문동→삼거리우회전→구천댐→연담삼거리에서 좌회전→자연휴양림→학동 삼거리 우회전→거제하와이콘도 비치호텔
부산.대구 방면에서 올때 ☞
서마산IC→산복도로→진동→고성→통영→신거제대교→사곡삼거리→거제면→동부면→자연예술랜드→연담삼거리에서
우회전→자연휴양림→학동 삼거리 우회전→거제하와이콘도 비치호텔 (서마산에서 거제대교까지 약1시간30분소요)
* 거제도에 도착하신후 시내 버스 시간표 *
고현시내버스 터미널 고현발 학동착 시내 버스 노선
시간표
고현(05:55)출발 학동(06:45) 경유 해금강 종점
고현(07:55)출발 학동(08:45) 경유 해금강 종점
고현(09:45)출발 학동(10:35) 종점
고현(10:15)출발 학동(11:10) 경유 능포 종점
고현(13:15)출발
학동(14:10) 경유 능포 종점
고현(16:15)출발 학동(17:10) 경유 능포 종점
고현(18:15)출발 학동(19:10)
경유 능포 종점
부산출발 여객선이용 능포/장승포발 학동착 시내 버스 노선 시간표
능포 / 장승포(09:20)출발 학동(10:10) 경유 고현 종점
능포 / 장승포(10:50)출발
학동(11:40) 경유 해금강 경유 홍포 종점
능포 / 장승포(12:50)출발 학동(13:40) 경유 고현 종점
능포 /
장승포(13:50)출발 학동(14:40) 경유 해금강 종점
능포 / 장승포(15:50)출발 학동(16:40) 경유 고현 종점
능포
/ 장승포(18:05)출발 학동(18:40) 경유 고현 종점
능포 / 장승포(21:15)출발 학동(21:50) 경유 홍포 종점
* 시외버스편 *
통영 출발(08:40)→ 학동 경유 해금강
종점
통영 출발(11:40)→ 학동 경유 해금강 종점
통영 출발(13:30)→ 학동 경유 해금강 종점
통영
출발(18:00)→ 학동 경유 해금강 종점
서울→ 장승포 7시간(대전-통영-고현경유 1일4회 운행)
대전→ 장승포 5시간
30분 (통영-고현경유 1일3회 운행)
부산→ 장승포 3시간 (마산-통영-고현경유 1일 35회 운행)
진주→ 장승포 2시간
(사천-통영-고현경유 1일 13회 운행)
서울 서초 남부터미널(02-521-8550)
대전동부터미널(042-624-4452)
부산사상시외버스터미널(051-322-8301)
진주시외버스터미널(055-741-6039)
마산시외버스터미널 (055-247-6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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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모텔 불가리모텔 제일모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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