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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산.미녀산[가조면전체]/03.01.11-12[토.일]

청산-김세열 2006. 5. 4. 18:33

----------------- <<  계 획 안  >>----------------------------

[장소] : 거창 가조면 일대의 산[월현.숙성.미녀산]

 

- 산행구간 계획
* 첫째날 :
<1안> : 학산마을-봉화재[1.2k/40]-숙성산[1k/40]-미녀산[3.7k/2]-미녀.오도산 안부 사거리[2k/40]-오도산산사면-두산지음재[2k/40]-두무산-헬기장[1.6k/40]-싸리나무밭[20]안부묘지[30]-성기리(14.1k)

<2안> : 가조면-가천초등-월현산[3k]-봉화재[1k]-1안과 동일(16.8k)

 

<탈출로> :
1번 : 미녀산/오도산 안부 사거리(좌;수포재<가조방향>/우;자연휴양림(함양방향)
2번 : 두산지음재-수포재
3번 : 두무산-두산지음재-수포재

 

* 둘째날 :
- 선발 -
<1안> : 고견사주차장-노르재-마장재-삼봉-별유산-의상봉-장군봉-바리봉-주차장
<2안> : 시루봉/산제치/거창휴게소-도성육교[1:45]-석축묘:갈림길(주능선;좌)-비계산[20]-갈림길[55]-뒷들재[25]-노르재[50]-마장재[50]-고개[60]-상봉[30]-별유산[30]-의상봉-장군봉[120]-바리봉[30]-주차장

 

- 후발 : 고견사주차장-고견사-별유산-의상봉[선발과 접선]-장군봉-바리봉-주차장

- 선후발 접선 : 별유산 정상 12:30분 접선 
 

[준비물]
- 당일로 참가하시는 님들도 우의. 보온의류. 방수장갑, 모자. 스패츠. 아이젠 등 평소 겨울산행 장비 일체.
- 절대로 등산복 안에 면으로 된 옷은 입지말것.
- 양말, 장갑 여분 반드시 챙길 것.


------------------<< 실  행 >>-----------------------------

[산행지/일시] :

광성마을.숙성산.미녀산.자연휴양림.숙성산.광성마을/03.01.11-12[토.일]

 [산행자] : 

- 선발 : 토요일 08시 출발-청산,스카이,원효,김경록,둥근정
- 후발 : 일요일 07시 30분 출발-빼때기,용시기,만산

 

[소재지] : 거창 가조면

[산줄기 개념] :

 

[산행구간]

-첫째날

광성마을<>임도<>숙성산 안부<>미녀산<>미녀산/오도산 안부<>자연휴양림<>휴양림 취사장<>숙성산/미녀산 안부<>숙성산<>봉화재 직전 산사면<>학산마을

-둘째날

고견사주차장-마장재-삼봉-별유산-의상봉-장군봉-바리봉-주차장

 

[구간별 산행시간]

--- 첫째날[03.01.11]

11:00 : 광성마을(지산리행 :07:30/10:30/13:00..) 
11:25 : 임도끝 계곡 시작 지점 
11:35 : 무덤

11:45 : 삼거리 
12:15 : 숙성산/미녀산 사이 안부 사거리(자연휴양림) 
12:40 : 미녀산 삼거리(음지마을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는 지점)

13:20 : 헬기장(예전에는 이곳 바로 위의 봉우리를 정상이라 했으나 이제는 동쪽 봉우리에 정상석이 있다) 

14:35 : 식사 후 출발

14:55 : 미녀산 정상

14:30 : 미녀/오도산 안부사거리->우:오도산 자연휴양림(좌:수포제/직:오도산)/14:40 : 출발

14:50 ; 계곡 옆 삼거리(좌:오르막-오도산 방향) 
16:00 : 소방도로 끝

16:15 : 수련장 취사장(우측:숙성/미녀산 안부 사거리 등산로 입구)
16:30 : 숙성/미녀산 안부 사거리(좌;숙성산)

17:20 : 숙성산 첫번 봉우리(846봉) 
17:30 : 숙성산 정상(898.9) 
18:40 : 학산마을

19:00 : 광성마을

 

-----둘째날[03.01.12]

[산행구간]- 주차장-마장재-별유산-우두산-장군봉-바리봉-계곡-주자장

08:30 : 고견사 주차장

08:45 : 삼거리(마장재-1.3)

09:30 : 마장재 사거리(의상-3.2/비계산-3.6/주차장-2/죽전저수지-2:매화산 밑의 저수지)

09:55 : 출발

10:20 ; 삼거리(주차장-1.7/비계산-4.7/의상-2)

11:15 : 삼거리(우두산(의상봉)-0.5/비계산-5.7/샘100/의상-2.8)

11:40 : 우두산 정상(출발: 55분)

13:20 : 표지판(장군봉/의상봉):좌측 아래로 내려가서 산사면으로

13:35 : 개구리모양의 바위 : 식사(출발 : 14:00)

14:50 : 삼거리(좌:장군재-0.3/장군봉-0.2/의상봉-2.7)

15:00 : 장군봉

15:10 : 사거리(우:당동/바리봉-1.8/좌:주차장-2.8)

15:40 : 바리봉 
16:10 : 표지석(좌;주차장)

16:20 : 삼거리(좌:주차장-개울지나 600m/직진 아님):주의할 곳

16:27 : 주차장


 

11:00 : 광성마을(지산리행 :07:30/10:30/13:00..)
59번 국도를 가다가 석강초등학교를 지나서 음기 마을을 지나고 다음 마을이다.
마을로 들어가는 콘크리트 길을 계속 따라 오르면 과수원이 보이고, 그 임도를 따라 계속 올라 가다가 고개를 막 올라서서 좌측 바위벽을 보면 버섯 재배구역 출입금지란 글씨가 붉게 쓰져있다.

원래 계획한 봉화재로 갈려면 마을회관 앞에 차를 세워두고 우측으로 오르면 봉화재다.

마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가조에서 지산리 방향으로 59번 국도를 타고가면서 도로변의 버스정류소의 이정표를 잘 확인한다.
광성마을 어귀에는 커다란 정자나무가 있고, 도로 우측으로 합천천의 지류인 가천천이 흐른다.

 

[들머리]는 마을 뒤로 보이는 임도를 따라 가다보면 산으로 들어가는 길이 보인다.

좌측편 산길로 접어 들어서 10여분 가량 산사면을 따라 계속 우측으로 가다가 직진하듯이 가파르게 올라야 한다.
숙성산 자락이 끝나는 지점까지는 계속 가파르다.


길은 있지만 사람들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아서 산악회의 그 많던 꼬랑지 하나 보기가 힘들다.

우리처럼 무식하게 지도를 펼치고 개척 산행을 나서는 소수 몇 명이 다녔거나 마을 사람들이 약초나 하러 다니는 듯한 길이다.

 

11:25 : 임도끝 계곡 시작 지점

11:35 : 무덤

고개를 내려서서 우측으로 길이 꺾이는 지점에서 작은 내가 흐르고, 그 옆으로 짐승들이 다니는 듯한 길이 보인다.

 

11:45 : 삼거리
좌측으로 길이 있고, 길 주변의 나무에 페인트로 화살표를 해둠.
길은 비교적 또렷하다. 중간 중간에 잠시 사라지는 듯하지만 유심히 살피면 길을 잃을 정도는 아니다.
다만 사람들의 발자국은 찾아볼래야 바라볼 수가 없다.
단지 멧돼지의 흔적인지 제법 큰 발자국이 계속해서 길을 따라 이어질 뿐이다.

작년의 구곡산 답사길이 생각난다.

 

12:15 : 숙성산/미녀산 사이 안부 사거리(좌:미녀산/우:숙성산/넘어서면 자연휴양림)

좌측으로 오르막을 올라야 미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다.

 

12:40 : 미녀산 삼거리(음지마을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는 지점)
안부에서부터 여기까지는 가파른 오르막 길이다.
제법 넓은 공간이 있고, 커다란 바위가 있다.

여기서부터는 본격적으로 미녀산의 바위를 타야 하는 구간이다.
예전에는 길도 제대로 없던 곳이 이제는 제법 많은 꼬랑지가 있는 걸로 봐서 이곳도 많이 알려져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는 듯한 인상을 준다.

제법 험한 바위를 두어곳 지나면서 좌우로 펼쳐지는 가조면의 들판을 바라보면 병풍처럼 빙둘러싸고 있는 산과 너른 들판이 너무 아름답다.
가을의 가조면의 들녁을 보노라면 정말이지 선조들의 뛰어난 안목에 저절로 탄복의 소리가 나온다.

 

남에서부터 월현-숙성-미녀-오도-두무산이 안산의 역할을 하고, 동에서 북으로는 시루-비계-별유-의상-장군-바리봉이 그야말로 무겁고 둔중하게 북풍의 매서운 바람을 막고 굳굳하게 서 있고, 서쪽으로 바리봉이 그 줄기를 가조면 가운데로 맥을 흘러 내리고 있다.

진산인 별유산은 북으로 마령-남산-두리-가야산을 조산으로 두고,가야산에서 가산-북두산으로 외청룡은 합천군을 감싸고, 우측으로 좌일곡령-단지-수도산을 진산으로해서 외백호는 양각-흰대미-보해-금귀산으로써 완벽하게 가조면과 가북면을 감싸안은 형국이다.

북쪽의 차가운 바람은 막고 명당처의 들판은 넓고 비옥하며, 들판을 가로지르는 명당수는 맑고 수량이 풍부하니 천하의 길지가 아니라 하겠는가?

 

13:20 : 헬기장(예전에는 이곳 바로 위의 봉우리를 정상이라 했으나 이제는 동쪽 봉우리에 정상석이 있다)
14:35 : 식사 후 출발
넓은 공간이라 많은 인원들이 모여 식사를 충분히 할 수가 있다.
불을 지핀 흔적도 있고 한것을 보니 어느 산악회인지 몰라도 시산제라도 지낸듯하다'

 

헬기장 위의 봉우리 정상에서 우측으로 능선을 잠시만 따라가면 미녀산 정상이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계속가면 오도산으로 가는 능선이다.

봉우리 정상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은 송이버섯 채집장이라 주민들이 통제를 한다.

 

14:55 : 미녀산 정상
보통의 산들이 정상의 조망이 좋은데 비해서 미녀산은 조망은 별로 볼것이 없다. 단지 정상을 알리는 표지석 하나만 딸랑 있을 뿐이다.
이것도 몇 년전에만 해도 없었던 것이 이제는 제법 알려진 산임을 이것으로도 미루어 짐작해 볼 수가 있다.

이곳에서부터 잠시 능선길을 가다가 급하게 내려서는 내리막길을 가다보면 사거리 안부가 나온다.

 

14:30 : 미녀/오도산 안부사거리->우:오도산 자연휴양림(좌:수포제/직:오도산)/14:40 : 출발

우측의 오도산  자연휴양림으로 길을 잡았다. 그래야만 다시 숙성산과 미녀산의 안부에 올라 차가 있는 광성마을로 내려 설 수가 있기 때문이다.

 

좌측으로 내려서면 수포제가 있는 길로 해서 가조면으로 내려선다.
안부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임도가 있고,  수포제 거의 다 와서 계곡을 건너야 한다.
제방을 쌓아놓아서 신경을 써서 건너면  웬만한 비에도  건너는 것이 가능하리라 본다.
이 길은 숲이 아직은 오염이 덜 되고  우거져서 여름이라도 긴 바지와 등산화를 신도록 한다.
산 자체의 모습으로 보더라도 뱀이 상당히 많을듯하다.

실제로 예전에 이곳으로 산행을 하고 내려와서 할머니에게 물어보니 그 계곡에는 특히 독이 독한 여러종류의 독사가 많다고 귀뜀을 해줬다.

 

14:50 : 계곡 옆 삼거리(좌:오르막-오도산 방향)
지난번 수마에 여기도 계곡 곳곳이 무너져 내린 흔적이 역력하다.

 

16:00 : 소방도로 끝

16:15 : 수련장 취사장->우측:숙성/미녀산 안부 사거리 
소방도로가 끝나는 지점에 오도산휴양림 및 수련장이 있고, 수련장이 거의 끝나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숙성산과 미녀산의 안부[아침에 오른 곳]로 오르는 길이다.

길은 평탄하지만 산을 몇 시간 걸은 뒤고, 하산을 해서 다시 오르는 것이라 힘들어 하는 듯하다. 하지만 실제 길은 험하지는 않다.

 

16:30 : 숙성/미녀산 안부 사거리(좌;숙성산)
오전에 광성마을에서  올라서 처음 만난 사거리 안부다.
그러니까 이 안부를 기준으로 능선을 한번 타고 반대편 자연휴양림으로 내려서 다시 오르는 것이다.

광성마을은 이곳 안부에서 내려서면 되지만 어느 정도 시간도 있고, 숙성산 정상을 가지를 못했기에 좌측 숙성산으로 오르기로 했다.

 

17:20 : 숙성산 직전 봉우리(846봉)
안부에서 오르는 길은 가파르다. 더군다나 하루 종일 걸은 뒤라서 더욱 힘들어 한다.

 

17:30 : 숙성산 정상(898.9)
18:40 : 학산마을

돌무더기와 작은 돌탑이 세워져 있고, 조그만 표지석이 있다.
여기까지는 한번 치고 오르는 구간만 제외하고 그렇게 힘들지는 않다.
사람들의 흔적은 없다. 짐승들의 발자국만이 있을 뿐이다.

정상에서 다시 봉화재로 향하는 길은 경사가 완만한 오르내리막을 몇번 반복해야  한다.

 

봉화재[더 가면 월현산이다]를 거쳐서 마을로 하산을 생각했다가 시간도 제법되고 해서 억새가 제법 있는 안부를 지나서 능선이 끝나는 듯한 곳에서 우측으로 경사가  가파른 길로 하산을 했다.

가파른 경사길을 내려서면 소나무가 우거진 산사면 숲길을 따라 계속 걸어면  자연스럽게 학산마을로 이어진다.

 

19:00 : 광성마을
학산 마을에서 59번 국도로 내려 와서 아스팔트길을 따라서 광성마을로 이어진다.
날씨는 적당히 쌀쌀하고, 내를 따라 흐르는 물소리가 잔잔히 들려오고, 하늘에는 별이 촘촘히 박혀있고, 달은 반쪽임에도 제법 밝은 빛을 발하는 것을 보니 시골은 시골이라는 기분이 들게 한다.

 

광성마을에서 세워둔 차를 타고 가조시내의 제일파크모텔에 들어서서 곤한 다리와 몸을 따뜻한 물로 씻고, 시원한 맥주 한 잔씩을 들이켜 본다.

그리고 내일 접선할 팀과 시각 약속을 정하고 피곤한 하루의 일과를 마무리 짓는다.

 

[숙박]
가조 시내(?) 제일파크모텔 5만원(6명)
- 시내에 다른 집도 있고 하니 더 알아보고 잘 것. 용추사 방향으로 가다보면 용추모텔이 있다. 대규모 인원 수용가능. 기백.금원 답사기 참조.

 

[식사] : 첫날 저녁만 고기집에서 해결. 나머지는 자체해결

 

-----둘째날[03.01.12]

[산행구간] : 주차장-마장재-별유산-우두산-장군봉-바리봉-계곡-주자장

08:30 : 고견사 주차장

08:45 : 삼거리(마장재-1.3)

09:30 : 마장재 사거리(의상-3.2/비계산-3.6/주차장-2/죽전저수지-2:매화산 밑의 저수지)

09:55 : 출발

10:20 ; 삼거리(주차장-1.7/비계산-4.7/의상-2)

11:15 : 삼거리(우두산(의상봉)-0.5/비계산-5.7/샘100/의상-2.8)

11:40 : 우두산 정상(출발: 55분)

13:20 : 표지판(장군봉/의상봉):좌측 아래로 내려가서 산사면으로

13:35 : 개구리모양의 바위 : 식사(출발 : 14:00)

14:50 : 삼거리(좌:장군재-0.3/장군봉-0.2/의상봉-2.7)

15:00 : 장군봉

15:10 : 사거리(우:당동/바리봉-1.8/좌:주차장-2.8)

15:40 : 바리봉 
16:10 : 표지석(좌;주차장)

16:20 : 삼거리(좌:주차장-개울지나 600m/직진 아님):주의할 곳

16:27 : 주차장

 

<보완점: 자기 내면과의 약속?>
자신이 철저하게 산행준비를 했다면 자신의 의지와 계획대로 산행을 해야 한다는 것.
정말 철저히 준비를 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