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날짜> : 옥교산-아래화악산(밀양 단장면)/03.02.26(수)
<참가자> 청산.김경록.나무.k2
<산행구간>: 밀양터미널-교동면사무소-춘복타워맨션-폐광-옥교산-말치고개-아래화악산-음지리 음지마을-검문소
<구간별시간>
- 밀양터미널
- 10:00 : 묘지
- 10:20 : 춘복타워맨션 뒷문(임도)
-
10:30 : 폐광 위 주능선(무덤)
- 10:40 : 출발
- 10:50 : 헬기장지나 무덤(내리막)
- 11:00 :
삼거리
- 11:10 : 바위전망대(10분 휴식)
- 11:45 : 정상(삼각점)
- 11:55 : 바위전망대(10분
휴식)
- 12:10 : 바위전망대
- 12:15 : 봉우리(돌로 둘러친 무덤)
- 12:30 : 소나무 숲 울창한
곳(길주의:내리막:우측으로 간다는 생각으로 이동:나무들 스러져 있음)
- 12:32 : 평평한 삼거리(우-상동/직-여수동.화악산:국제신문
리본에 표시:바로 옆 잘 다듬어진 무덤 2기)
- 12:15 : 식사 후 출발(좋은 무덤 2기)
- 12:14 : 삼거리(벼랑처럼
보임: 좌-도당동/우-산사면 길:희미함)
- 12:50 : 마치고개
- 13:10 : 무덤지나 삼거리(좌-산사면/직-봉우리)
- 13:15 : 안부(아래화악산 직진)
- 13:40 : 삼거리(우-철마산(불분명)/직-아래화악산-철마산)
- 13:50
: 헬기장
- 14:20 : 아래화악산 정상(750)
- 14:40 : 출발
- 14:55 :
무덤삼거리(좌-대현초등/우-철마산)
- 16:00 : 진달래군락지(무덤1:우측 떡각나무에 길 안내 꼬랑지)
- 16:07 :
안부사거리(좌-대현초등/우-안여수마을/직-철마산)-좌:하산
- 16:15 : 무덤2기
- 16:20 :
밤나무밭(우측하산-25:민가1,시멘트길)
- 16:32 : 음지리경노회관(대형차 주차 가능)
- 16:40 : 음지마을 입구
- : 청도로 가는 국도 검문소
이번 산행은 이제껏 밀양의 산행과는 다른 길이다.
밀양으로 산행이라 하면 먼저 영남알프스를
떠올린다.
하지만 이 영남 알프스의 거대한 산군이 육화산-용암봉-중산-낙화산-보두산-비학산-송림(25/24번 국도로 나뉨)에서 단장천을 만나서 끝을
낸다.
25번 국도를 따라서 청도로 들어가고 국도를 끼고 단장천이 옥산에서 우측으로 매전면으로 58번 국도를 따라 흐른다.
옥교산은 밀양시에서 시작해서 아래화악산(우:철마산)-소화악산-화악산(우:남산)-천왕산(뒤:청도군)-남:열왕산-영취산-보름고개-종암산 능선을
기준으로 창녕군과 밀양을 나눈다.
다시 천왕산-북:묘봉산-수봉산-조화봉-비슬산으로 이어져 대구와 경산남도를 가른다.
밀양시내에서 청도로 가는 24번 국도를 따라 우측으로 길게 이어지는 능선이 옥교산-천왕산 구간이다.
하지만 이 구간은 의외로
알려지지도 않았기에 깨끗한 상태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었다.
- 밀양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나와서 인도를 따라
우측으로 간다.
다시 우측으로 가면 터미널을 우측으로 끼고 돌게된다.
교동사무소까지는 차도 자주 있고 10여분 소요된다.
교동에서 회차를 하기 때문에 그대로 종점까지 가면 된다.
- 10:00 : 춘복타워맨션 뒷문(임도)
차를 내려서 우측으로 보면 춘복타워맨션이 보인다.
춘복맨션 앞뜰을 가로질러 가면 산으로 가는 쪽문이 나온다.
이 문을 나가면 산으로 난 비포장도로가 나오고 왼쪽에서 이어지는 산 능선과
만나는 안부에 공동묘지가 있다.
이곳이 산행 들머리가 된다.
- 10:20 : 묘지
묘지를 거의 다 올라서 2기의 잘 다듬어진 묘를 볼 수가 있다.
여기서부터는 바위가 붉은색을 많이
뛴다. 그리고 송이버섯 채취하는 곳이라 몇 개 달려있던 꼬리마저도 주민이 모두 떨어뜨려 놓았기 때문에 길을 의심하게 한다.
하지만 길은
유심히 쳐다보면 뚜렷하게 보이기 때문에 염려할 필요도 없고 또 능선을 바라보고 간다면 문제가 될 것은 없다.
작은 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길을 따라 가다보면 폐광의 흔적을 발견한다.
광산으로 사용하다 그대로 방치를 했기 때문에 흉물스러운
모습으로 남아있다.
- 10:30 : 폐광 위 주능선(무덤)
- 10:40 : 출발
폐광까지는 공동묘지에서 우측으로 나 있는 임도를 따라 올라오는 길도 있다.
폐광에서 능선을 잠시 오르다
임도를 만나는데 임도를 건너서 산으로 오르는 산길이 있고, 이 길을 오르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 10:50 : 헬기장 지나 무덤(내리막)
길은 뚜렷하고 소나무가 우거진 길이다.
갈비가 갈려 있어서 산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가 있게 한다.
- 11:00 : 삼거리
계속해서 능선을 탄다는 기분으로 산을 오르면 된다.
- 11:10 : 바위전망대(10분 휴식)
여기까지는 기분 좋게 소나무 숲을 통과하는 갈비가 깔린 포근한 길이다.
소나무 숲이
끝나면서 바로 눈앞에 바위가 눈에 들어온다.
바위를 잠시 우회해서 상관없지만 힘든 바위도 아니고 하니 바위를 타는 것이 좋다.
사방으로 펼쳐진 들판과 산 군을 이루고 달리는
능선의 파노라마가 장쾌하다.
- 11:45 : 정상(삼각점)
- 11:55 : 바위전망대(10분 휴식)
좌측으로 화왕산에서 종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정면으로 바로 눈 앞에 돌로 둘러친 무덤이
있는 봉우리와 그 뒤로 우리가 가야할 아래화악산-소화악산-화악산(좌:천왕산)줄기가 길게 다리를 펼치고 앉았다.
그 아래 능선이 가라앉은
안부가 말치고개인 듯 하다.
고개에서 약간 올라서 우측으로는 철마산이 고개만 살짝 내밀고 있다.
올라야 할 길을 바라보면 언제 저
멀리까지 가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내려서는 길은 우측으로 있기에 우회를 하지말고 위에 서서 충분히 사방의 조망을 즐기고 난 후에 길을 가는 것이 좋다.
- 12:10 : 바위전망대
뒤 돌아서서 바라보니 방금 올랐던 바위가 조그마하게 보일뿐이다.
크게 힘든 것이 없으니 이것도
우회하지 말고 올라서 와도 된다(일행은 좌측으로 우회)
- 12:15 : 봉우리(돌로 둘러친 무덤)
무덤이 1기가 있고 무덤을 중심으로 빙 둘러 돌로 무덤을 감싸
놓았다.
여기서부터는 천천히 길을 유심히 바라보면서 이동을 해야할 행선지를 머릿속에 그리면서 가야한다.
이제까지도 사람들의 발길이
뜸했지만 여기서는 더욱 더 사람의 흔적은 사라지고 오랜 시간 동안 삭아서 쓰러진 소나무들이 즐비하다.
숫제 소나무들의 공동묘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하다.
- 12:30 : 소나무 숲 울창한 곳(길주의:내리막:우측으로 간다는 생각으로 이동:나무들 스러져
있음)
여기서부터는 바짝 긴장해서 길을 살피며 가야한다.
- 12:32 : 평평한 삼거리(우-상동/직-여수동.화악산:국제신문 리본에 표시: 좌측에 잘 다듬어진 큰 무덤 2기)-길 아주 주의
- 12:15 : 식사 후 출발(좋은 무덤 2기)-길 아주 주의
원래 길로 복귀해서 가다가 우측으로 난 듯한 길로 가야한다.
일행은 좌측으로 내리막길을 신나게 내려가다가 희미한 삼거리를 발견하고 지도를 펼쳐보니 좌: 도당마을로 하산하는 길이다.
- 12:14 : 삼거리(벼랑처럼 보임: 좌-도당동/우-산사면 길:희미함)
앞으로 바라보니 주능선이 보인다.
다시
길을 잠시 되돌아 올라서 좌측 산 사면으로 난 길을 잡아서 앞에 보이던 능선쪽으로 길을 잡았다.
- 12:50 : 말치고개
직전의 바위에 앉아서 좌측을 바라보니 마을이 너무 좋다.
작은 저수지(가산지/대항저수지)와 제법 규모가 큰 저수지(가산저수지)를 중심으로 마을이 빙 둘러있고, 그 뒤로 산이 병풍처럼 둘러쳐 있다.
지도를 놓고 살펴보니 부북면 월산리, 무연리, 위량리, 퇴노리, 대항리다.
그 뒤로 둘러친 산은 옥교산-아래화악산-소화악산 직전
능선-팔빙재로 이어지고, 아래화악산에서 발원한 물줄기는 대항저수지에서 숨을 고른 후 제대천을 이루어서 부북면 전체를 감아도는 명당 중의 명당인
듯 하다.
마을들도 남향으로 앉았고, 뒤를 받치는 조산은 높아서 북에서 불어오는 찬 기운을 막고 앞쪽의 안산은 종남산-덕대산으로 높지도 낮지도 않게
들어서 있고, 넓게 밀양강은 좌우로 명당수를 흘러 보내고 있다.
천하의 길지라면 이런 곳을 두고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말치고개는 우:상동면 옥산/좌:도방동(가산저수지 방향)를 연결하는 길이지만 도방동 방향으로 버섯 재배를 하는 듯 경고판을 부착해 놓았다.
- 13:10 : 무덤 지나 삼거리(좌-산사면/직-봉우리)
낯선 길이라 시간의 계산이 어려워 잠시 오르는 봉우리인데도 좌측 산사면을
타고 가기로 결정을 했다.
- 13:15 : 안부(아래화악산 직진)
- 13:40 : 삼거리(우-철마산(불분명)/직-아래화악산-철마산)
어느 길을 가도라도 철마산으로 가기는 하는 듯 하지만 우측으로
갈 경우는 산을 거의 내려와서 다시 시작하는 듯이 올라야 할듯하다(옥산리 안여수 마을)
정석처럼 능선을 잇는 산행이라면 직진해서
아래화악산으로 올라서 아래 화악산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잡는 것이 옳을 듯 하다.
- 13:50 : 헬기장
- 14:20 : 아래화악산 정상(750): 좌:화악산-불당마을-대현초등/우:철마산
정상 표지석은 따로 없고 양쪽 갈림길에 달려있는
꼬리를 유심히 바라보면 국제신문 리본에 아래화악산이라 적혀있다.
- 14:40 : 출발
하산길은 체력에 따라서 화악산방향으로 가다가 [불당마을-대현초등교]로 내려서도 되고, 철마산을 타고
[옥산]으로 와도 되며 안부 직전 [무덤에서 대현초등교]로 내려서도 되며, [안부에서 좌측으로 음지마을]로 내려서도 된다.
- 14:55 : 무덤삼거리(좌-대현초등/우-철마산)
- 16:00 : 진달래군락지(무덤1:우측 떡갈나무에 길 안내 꼬랑지)
- 16:07 :
안부사거리(좌-음지마을/우-안여수마을/직-철마산)-좌:하산
일행은 좌측 음지마을로 하산을 결정.
- 16:15 : 무덤2기
- 16:20 : 밤나무밭(우측하산-25:민가1,시멘트길)
가을에 이곳을 통과한다면 밤은 실컷 주워 먹을 듯 하다.
- 16:32 : 음지리 경노회관(대형차 주차 가능)
단체로 산행을 할 시에 여기까지는 대형차도 들어와서 돌릴 수가 있을 듯 하다.
- 16:40 : 음지마을 입구 : 표지석이 있음.
- : 청도로 가는 국도 검문소
지나는 차들이 많으므로 소규모 산행이라면 검문하는 전경에게 부탁을 해서 차를 한 대 잡아달라고 해서
밀양이나 옥교역까지 와서 기차로 부산까지는 이동가능.
하지만 옥교-부산행 기차가 자주 없고, 밀양-부산행은 자주 있으므로 밀양역에서 기차로
이동하는 것이 편하다.
귀가 후 구포역이나 덕천회차로에서 식사 후 해산을 해도 시간은 충분하다.
<교통편>
* 버스
- 부산-밀양 : 매시 20/40
- 밀양-부산 : 매시 정각/20/40
(막차: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