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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산/03.04.20(일)

청산-김세열 2006. 5. 6. 16:28

<산행지/날짜> : 억산/03.04.20(일)/흐림 약간의 가랑비?

 

<산행구간> : 석골사-삼거리-딱밭재-범봉-억산-석골사(5시간 30분)

 

<참가자> : 9명-청산. 옆방아재. 그래이스. 복이. 둥근정. 원효. 왕새우. 거산. 직녀에게

 

<구간별 시간> 총 5시간 30분
11:00 ; 석골사
11:50 ; 삼거리(1.5)
12:40 : 닥밭재
13:15 : 식사 후 출발
14:00 : 범봉
15:00 : 억산(헬기장 지나)
16:30 : 석골사

 

항상 가는 길이지만 이번의 길은 2001년도 늦가을 즈음에 운문산에서 억산까지 번개산행을 한 후 두어 번 번개를 오렸지만 성공을 하지 못하고 항상 닥밭재에서 머무르고 말았었다.
해서 이번에는 아예 닥밭재로 해서 억산으로 계획을 잡고 출발을 했다.

 

11:00 ; 석골사
누차 얘기하지만 석골사는 이제 운문산-억산 구간의 배이스캠프와 같은 곳이다.
이곳도 알려지면서 앞마을이 점차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11:50 ; 삼거리(1.5)
여기서 좌로 오르면 닥밭재로 오르고 우측으로 오르면 상운암으로 올라서 운문산으로 가는 길이다.

 

12:40 : 닥밭재
올라서 우-운문산/좌-범봉/넘어서면 운문사로 간다.

 

13:15 : 식사 후 출발
능선으로 길은 이어지고, 다른 능선을 타는 것도 없기에 쉽다.

오르내리기를 약간만 한다면 범봉까지 길을 못찾아서 가지못하는 경우는 없다.

 

14:00 : 범봉(정상은 둥근 공터로 되어있음)
올라오는 것을 기준으로 좌, 우측으로 길이 있다.

좌측의 길은 아마도 수리봉에서 올라오는 길인 듯 하다. 겨우 몇 년 전에만 해도 없었던 길들이 이제는 완전한 길로 나 있어서 오히려 잠시 이 길인지 저 길인지 망설였다.
억산으로 가는 길은 우측으로 청도 방향으로 내려선다는 기분으로 가면 된다.
길은 가파른 내리막길이다.

 

15:00 : 억산(헬기장 지나)
억산은 정상 표지석이 서 있다.
단지 억산으로 오르기 직전의 바위 봉우리가 마지막으로 진을 빼게 한다.
하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아주 멋있다.
특히 이제껏 걸어온 운문산, 가지산 능선과 옹강산, 지룡산과 산내면 일대의 조망을 한꺼번에 볼 수가 있으며 앞으로 가야할 구만산의 능선도 한 눈에 들어온다.

 

억산에서 표지석 우측으로 나 있는 길로 내려서면 구만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우리의 목적지는 석골사이다.
석골사는 표지석을 등뒤로 하고 서서 2시 방향으로 나 있는 길로 가면 된다.

사실 유심히 살피지 않으면 구만산으로 가는 길은 잘 보이지도 않는다.

단지 석골사 방향으로의 길만 뚜렷하게 있을 뿐이므로 헛갈릴 필요도 없다.

잠시 후 헬기장을 지나고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을 따라 내려서면 석골사이다.
우리는 이 길을 선택해서 내려왔다.
이 길은 경사가 심하기 때문에 조심해서 내려와야 한다.

특히 하산 시작해서 바위 전망대를 내려서는 구간에서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직진을 하면 문바위-북암산-봉의저수지로 내려서는 능선이다.
봉의 저수지까지는 길이 멀기 때문에 좌측 석골사로 빠져 내려가야한다.
하지만 조금 더 걷고 싶다면 문바위까지 가서 좌측 능선을 타면 수리봉으로 해서 석골사로 내려 설 수가 있다.

 

16:30 : 석골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