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193.7

용지봉743.대암산△669.청라봉.봉림산△566.7.신풍고개/05.4.23[토]

청산-김세열 2006. 8. 24. 20:33

[산행지/일시]:

상점령.용지봉743.대암산△669.청라봉△607.4.봉림산△566.7.신풍고개/05.04.23[토]

 

[소재지]: 경남 마산시 회원구, 합포구-함안군 가야읍 여항면, 진북면

[지형도]: 밀양. 김해. 마산[1/5만]

 

[산행구간]:
상점령<>용지봉743<1.8>신지봉707<1,1>대암산△669<07>청라봉△607.4봉<1.1>남산치<0.5>517봉<1.2>용주고개<4.2>봉림산△566.7<1.1>293.8봉<4.3>신풍고개

 

[구간별 시간] : 8:30분
09:35 : 상점령[장유-택시 1만원]
10:10 : 능선삼거리
10:20 : 용지봉743m/30분 휴식
10:50 : 신지봉707m[돌탑]/-대암1.3/후:용지1,4/5분 휴식
11:20 : 대암산△669m건물잔해[직:남산재2/진례산성2.6/정병산:9.82/뒤:용지봉2.7]/30분 출발
11:50 : 안부[남산재 사거리:좌:동성A:1.6/우:평지마을:1.4/뒤:대암산2-용지봉:4.7]

12:20 : 청라봉△607봉/13:30: 식사 후 출발
13:40 : 비음산삼거리->우:정병산6.45[직:비음산0.63-용추계곡1.7/뒤:용지봉5.3]

14:05 : 용추고개삼거리->우:정병산삼거리0.8/좌:용추계곡/후:용지봉6.9

14:25 : 안부[우곡사삼거리]->직/우:우곡사
15:45 : 봉림산△566.7/16:00: 출발
16:15 : 소목고개/30; 출발
16:30 : 293.8봉[체육시설]->우->대밭
16:50 : 탱자나뭇길->골프장
17:10 : 골프장 철망 안으로 진입
17:25 : 고압시설물
17:35 : 감나무 과수원/우:남해고속도로 조망, 용강터널, 음지마을[이정표로 봐 둘 것]
17:50 : 무덤1기 삼거리[철망]->우
18:00 : 신풍고개[경찰초소]/길 건너: 대복한양백숙,슈퍼-251.2636

 

 

09:35 : 상점령[장유-택시 1만원]
상점령에 접근하기는 용이하지도 않고 시간도 절약할겸 장유에서 택시로 상점령까지 이동을 했다.

상점령은 임도사거리로 보호수 한 그루가 임도 중간에 있다.

 

상점령은 큰나무가 한 그루 있는 임도사거리다. 직:주능/우:장유

 

10:10 : 능선삼거리
10:20 : 용지봉743m/30분 휴식
상점령에서 용지봉으로 오르는 길은 잘 나와있다.

잠시 오르다보면 너덜지대에 돌탑을 몇 기 세워둔 곳을 통과하고 산사면을 잠시 돌다 오르면 능선봉우리 삼거리에 닿는다.

능선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바라보면 바로 위에 용지봉과 주능선이 눈에 들어온다.

 

721봉 직전 돌탑있는 너덜지대/아래:너덜지대서 불모산과 화산을..

 

 

깨끗한 능선길을 잠시 걸어면 용지봉이다.

용지봉 정상에는 정상석이 서 있고, 무엇보다 사방으로 걸림없이 시계가 확 트인다.

용지봉의 중요성은 기존의 산경에서 김해 분산까지로 산줄기를 잡았지만 근래에 산줄기의 주흐름을 부산 강서구의 봉화산으로 잡아서 새로운 개념의 낙남정맥 줄기를 잡았다.

 

나. 용제[지]봉

 

 

 

 

 

 

 

 

 

용지봉에서 사방 조망을..

 

10:50 : 신지봉707m[돌탑]/-대암1.3/후:용지1,4/5분 휴식

용지봉에서부터는 능선 좌우로 아무런 막힘이없는 능선길이다.

그냥 앞에 보이는 능선만 따르면 초보라도 헷갈림없이 정병산까지는 간다.

 

나. 신지봉에서../아래: 신지봉직전 안내판

 

 

11:20 : 대암산△669m건물잔해[직:남산재2/진례산성2.6/정병산:9.82/뒤:용지봉2.7]/30분 출발
정상에는 예전에 건물이 있었는지 그 잔해가 어지럽게 널려있고, 봉화대가 있었던것처럼 움푹하게 패인곳이 두곳이 있다.

뒤로 이제껏 왔던 용지봉에서 불모산을 거쳐 봉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인다.

좌측으로 창원시내와 시내를 둘러싼 장복산 줄기와 우측으로 저멀리 금정산의 정상과 김해와 진례 들판 그리고 정병산 너머로 천주산과 그 앞으로 이어진 낙남정간의 줄기가 한없이 이어진다.

 

나. 대암산 정상

 

길은 계속 바위지대로 이어진 능선길이다.

 

11:50 : 안부[남산재 사거리:좌:동성A:1.6/우:평지마을:1.4/뒤:대암산2-용지봉:4.7]

길은 계속 안부에서 직진. 오르막으로 이어진다.

 

나. 남산치에서 복숭아꽃을 배경으로

남산치의 복숭아꽃과 찔레꽃

 

12:20 : 청라봉△607봉/13:30: 식사 후 출발

조그만 표지석이 있고 작은 계단이 있다.

여기까지도 진달래 군락지는 계속 이어진다. 잠시 후 조난 신고 간판이 있는 곳에서 비음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봄철에 철쭉 축제를 개최하는 장소이니만큼 철쭉이 절정이다.

 

진례산성 안내판

 

 

 

내정병산에서 바라본 창원시내

 

13:40 : 비음산삼거리->우:정병산6.45[직:비음산0.63-용추계곡1.7/뒤:용지봉5.3]

정병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은 우측으로 이어진 내리막길이다.

이 일대가 진달래 최대의 군락지다.

직진해서 비음산을 지나 용추계곡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하산하는 길도 있지만 본래의 목적이 정병산까지의 종주에 있기에 종주길을 선택해 본다.

 

비음산삼거리에서 바라본 정병산과 주변의 철쭉

 

14:05 : 용추고개삼거리->우:정병산삼거리0.8/좌:용추계곡/후:용지봉6.9

14:25 : 안부[우곡사삼거리]->직:정병3.63/우:우곡사0.72]

표지목이 있고 좌측으로 하산을 하면 용추계곡으로 내려서게 된다.

주능선길은 우측으로 계속 가며 그나마 이곳에 서면 소나무가 우거진 숲길을 구경할 수 있다.

약간 우측으로 돈다는 기분으로 길은 이어지고 다시 약간의 오르막이다.

 

용추고개 전 표지목/ 아래: 용추고개 표지목

 

안부를 지나서 시민들이 즐겨 찾을듯한 체육공원[좌:용추계곡1.25]이 나온다. 여기도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오르막길이다.

 

나. 내정병산에서

 

15:45 : 봉림산△566.7/16:00: 출발

작으마한 계단을 오르면 조그마한 정상 표지석이 서 있다.

잠시 후에 다시 오르막의 시작 지점이다.

독수리바위란 안내판이 있고 계단을 설치하기 전에는 상당히 힘들게 올라야 했을듯한 아찔한 바위계단을 오르면 정병산이다.

 

 

나. 정병산을 배경으로...

 

나. 정병산 독수리바위 오르는 계단/아래: 독수리바위 위에서 걸어온 능선을 배경으로..

 

 

 

위: 정병산아래 소목고개와 골프장으로 이어지는 낙남길. 아래: 정병산 오르는 계단길

 

정병산에서 봉림산을..

 

여기서 좌측으로 능선은 고도를 근 200여미터 떨어뜨리고 소목고개로 이어진다.

하지만 앞쪽으로 봉림산을 갔다가 길을 되돌아와 벤취가 있는 곳에서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된다.

이 정도로 왔으면 체력도 소진되었을 것이고 길은 가파른 내리막이라 안전에 유의하며 내려선다.

 

 

나. 봉림산 정상과 봉림산 올라가는 계단 옆 바위에서 나. 

 

봉림산 철쭉

 

 

 

 

 

 

 

봉림산 정상에서 사방 조망을...

 

16:15 : 소목고개/30; 출발

소목고개에서 크레이사격장을 지나 창원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혹시라도 능선을 산행하다가 물이 부족하다면 소목고개 바로 아래에 약수터가 있다.

 

소목고개 표지목과 소목고개서 바라본 정병산

 

16:30 : 293.8봉[체육시설]->우->대밭

소목고개에서 밋밋하게 오르는 오르막길을 오르면 체육시설이 있는 293.8봉이다.

이곳에서 길을 주의해서 가야한다. 주능을 가고자 한다면 우측으로 길을 잡아야한다. 잠시 가다보면 대밭이 나온다. 대밭을 지나면 평탄한 길이 이어진다.

 

나. 293.8봉을 지나 나타나는 설죽

 

16:50 : 탱자나뭇길->골프장

대나무밭을 지나고 다시 길은 편안한 길로 바뀐다. 이런길만 있다면...하는 생각이 한참 든다.

 

탱자나무 울타리길.

 

17:10 : 골프장 철망 안으로 진입


골프장

 

17:25 : 고압시설물

 

고압전기선 시설물

 

17:35 : 감나무 과수원/우:남해고속도로 조망, 용강터널, 음지마을[이정표로 봐 둘 것]

 

신풍고개 직전의 감나무밭

 

17:50 : 무덤1기 삼거리[철망]->우

 

나. 신풍고개 직전에 있는 가게에서 여러꽃을 배경으로...

 

18:00 : 신풍고개[경찰초소]/길 건너: 대복한양백숙,슈퍼-251.2636

 

신풍고개에 있는 경찰초소

 

신풍고개에 있는 대복 한양 백숙집-주능은 가게 좌측으로 이어진다.

 

 

 

 

 

 

 

 

 

 

[교통편]-하산 후 대복한양백숙.슈퍼 아주머니에게 물어 보면 됨
부산-장유:
장유-상점령: 택시 1만원
신풍고개-마산터미널: 시내버스 이용

 

 

 

=====================<대암.비음.정병[봉림산]/04.03.01>========================

 

[산행지/일시] :

대암.비음.정병[봉림산]/04.03.01

 

[산행구간] :

남산동버스정류소-동성아파트-고속도로 밑-안내판[계곡 우측 능]-대암산 지난 안부-대암산-남산재-비음산-진례산성-체육공원-내정병산-독수리바위-정병산-사격장

 

[구간별 시간/특징]-4시간 정도[안내서 용지봉까지 10시간+2.7k]

10:30 : 사상출발[2.800원]

11:00 : 남산동 버스정류장

11:40 : 동성아파트.대방그린빌

12:40 : 능선안부[진달래군락지:우-좌 이동]/우:불모산 방향 능선[소나무 1그루]/좌:계곡길

12:55 : 대암산 정상:건물잔해[직:남산재2/진례산성2.6/정병산:9.82(6시간)/뒤:용지봉2.7]

13:25 : 안부[남산재 사거리:좌:동성A:1.6/우:평지마을:1.4/뒤:대암산2-용지봉:4.7]

13:40 : 비음산[청라봉555]

-진례산성,119조난 위치[직:비음산0.63-용추계곡1.7/우:정병산6.45[3:50]뒤:용지봉5.3]

14:15 : 용추고개[우:정병산 삼거리0.8/좌:용추계곡/뒤:용지봉6.9]

14:23 : 416봉[정병4/우:안부0.9/뒤:산성2.5-용지봉7.7]

14:25 : 안부[직:정병3.63/우:우곡사0.72]

14:32 : 체육공원[좌:용추계곡1.25]

14:50 : 내정병산-독수리바위

15:40 : 정병산 정상

16:00 : 안부 삼거리[좌:사격장/우:동읍]/15:출발

16:30 : 사격장

 

일주간을 계속 산을 돌고, 며칠은 다른 일로 산을 가지는 못하고...

몇군데의 산지를 정했으나 5분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가고자 했던 산을 가지는 못하고 식당에 앉아서 고민을 했다.

어느곳으로 갈까?

밀양. 청도. 서부경남 몇군데의 산을 지도를 놓고 찾았으나 밀양은 구간종주가 걸리고 청도는 차시간이 늦고, 인성산도 역시 낙남정간 종주 구간이라 기회는 있고, 원동은 꽃피는 시기에 갈것이고...

답은 무조건 사상으로 가서 먼저 눈에 들어오는 지방으로 떠나자고 어렵게 결정을 내렸다.

이동하다 전화기를 보니 창원에 새끼에게서 들어온 문자가 남아있다. 그래 창원으로 가자.

산행 후 녀석의 얼굴이라도 보고 밥이라도 한 끼하기로 마음을 정했다. 

 

-11:00 : 남산동 버스정류장

창원터미널까지 들어가지말고 창원터널을 지나서 처음 세우는 정류소에서 내리면 된다.

 

-11:40 : 동성아파트.대방그린빌

동성아파트가 내린방향에서 우측으로 바라보면 대암-정병의 능선이 병풍을 친듯이 창원을 감싸고 있는 것이 보이고 그 아래에 동성아파트가 보인다.

천천히 걸어가도 10여분이면 된다. 위의 시간은 길 확인하고 다른 준비를 하느라 시간이 많이 지체된 것이므로 참고할 필요는 없다.

남산고등학교를 지나 대방그린빌까지는 좌측으로 조그만 시내라 흐른다.

 

대방그린빌이 끝나는 지점에 안내 표지판이 서 있다. 어느 길을 선택해도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대암산으로 오르는 길은 세갈래다. 하지만 우측의 개울을 지나서 있는 산줄기를 따라서 올르기로 결정했다.

길은 외길이라 헷갈릴일은 없지만 오르막이 제법 가파르다. 하지만 땀흘리는만큼 중간중간 암봉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아주좋다.

 

-12:40 : 능선안부[진달래군락지:우-좌 이동]/우:불모산 방향 능선[소나무 1그루]/좌:계곡길

진달래 군락지에서 간단하게 빵을 뜯고 앞을 보니 대암산 직전 안부[삼거리에서 계곡을 따라 오르는길]에 널직한 억새군락지가 있고 소나무 한그루가 서 있다.

소나무에서 우측으로 방향 전환을 하면 용지봉으로해서 불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다.

이 길은 불모산에서 좌측으로 굴암산 팔판산 옥녀봉으로 해서 부산의 용원까지 이어지고 우측능선은 웅봉으로 이어지다 다시 우측으로 진해 장복산으로 좌측으로 천자봉으로 이어진다.

1시 방향의 봉우리를 바라보고 이정표를 정해서 가면된다. 사람들이 평일도 많고 하기에 아무런 걱정은 없다.

 

-12:55 : 대암산 정상:건물잔해[직:남산재2/진례산성2.6/정병산:9.82(6시간)/뒤:용지봉2.7]

정상에는 예전에 건물이 있었는지 그 잔해가 어지럽게 널려있고, 봉화대가 있었던것처럼 움푹하게 패인곳이 두곳이 있다.

뒤로 용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좌측으로 창원시내와 시내를 둘러싼 장복산의 줄기와 다시 우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저멀리 금정산의 정상이 보이고 김해와 진례들판이 그리고 정병산 너머로 천주산과 그 앞으로 이어진 낙남정간의 줄기가 한없이 이어진다.

 

길은 계속 바위지대로 이어진 능선길이다.

 

-13:25 : 안부[남산재 사거리:좌:동성A:1.6/우:평지마을:1.4/뒤:대암산2-용지봉:4.7]

길은 계속 안부에서 직진. 오르막으로 이어진다.

 

-13:40 : 비음산[청라봉555]

조그만 표지석이 서 있고, 표지석으로 오르는 작은 계단이 있다.

어디서나 조망은 시원스럽게 열리지만 비음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도 역시 시원스럽다. 

잠시 쉬면서 조망을 즐기는 것도 좋으리라 본다.

여기까지도 진달래 군락지는 계속 이어진다. 잠시 후 조난 신고 간판이 있는 곳에서 비음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봄철에 진달래 축제를 개최하는 장소이니만큼 진달래가 절정이다.

 

-119조난 간판있는 삼거리:진례산성,[직:비음산0.63-용추계곡1.7/우:정병산6.45[3:50]뒤:용지봉5.3]

정병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우측으로 이어진 내리막길이다. 이 일대가 진달래 최대의 군락지다.

직진해서 비음산을 지나 용추계곡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가던지 해도 상관은 없지만 본래의 목적이 정병산까지의 종주에 있기에 종주길을 선택해 본다.

 

-14:15 : 용추고개[우:정병산 삼거리0.8/좌:용추계곡/뒤:용지봉6.9]

 

-14:23 : 416봉[정병4/우:안부0.9/뒤:산성2.5-용지봉7.7]

잠시 숨을 돌리는데 엄마와 아들 3명이 올라왔는데 엄마의 고함소리가 진동을 한다. 엄마는 이래보여도 설악산 용아장릉도 하루 온종일 타고 했는데 머슴아 자슥들이 힘들다고 징징거린다며 악을 써는 모습을 보면서 혼자 웃으며 갈 길을 재촉해 본다.

 

-14:25 : 안부[직:정병3.63/우:우곡사0.72]

약간 우측으로 돈다는 기분으로 길은 이어지고 다시 약간의 오르막이다.

 

-14:32 : 체육공원[좌:용추계곡1.25]

 

-14:50 : 내정병산-독수리바위

작으마한 계단을 오르면 조그마한 정상 표지석이 서 있다.

부산에서 온 듯한 어느 성당 사람들이 수십명씩 조를 나누어서 등산로 곳곳에서 집회를 보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성당 선전물을 나무게 굵은 고정핀으로 매달면서 지나간다.

잠시 창원의 시가지를 구경하고 다시 길을 재촉해 본다.

 

잠시 후에 다시 오르막의 시작 지점이다.

독수리바위란 안내판이 서 있고, 얼마전에 바위를 오르는 계단 공사를 마쳤는지 공사때 사용한듯한 자재가 곳곳에 늘려있다.

계단을 설치하기 전에는 상당히 힘들게 올라야 했을듯한 아찔한 바위계단을 오르면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인 정병산이다.

 

-15:40 : 정병산 정상

앞쪽을 바라보니 저 멀리 주남저수지가 눈에 들어오고 좌측으로 사격장에서 울리는 총소리가 아직도 귀를 울린다.

하산길은 잠시 길을 되돌아 와서 벤취가 있는 곳에서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된다.

이 정도로 왔으면 체력도 소진되었을 것이고 길은 가파른 내리막이라 안전에 유의하며 내려선다.

 

-16:00 : 안부 삼거리[좌:사격장/우:동읍]/15:출발

여기서부터는 길이 아주 좋다. 잠시 내려서면 약수터도 있다.

 

-16:30 : 사격장

군부대인듯한 인상을 가졌는데 내려와서 보니 크레이사격장이다.

 

하산 후 : ?상가[창원의 제일 번화가]에서 목욕 후 국밥[사격장서 기본요금]을 한그릇하고 제자가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천태만상[창원역 맞은편 유토피아상가]에서 호프 한 잔을 했다. 오랜만에 녀석을 보니 참 기분이 좋다.

장유에 사는 호야 집 근처로 이동을 해서 호야랑 같이 한 잔하기로 했는데 근 일주일간을 계속 산을가고 다른 일을 하고 오늘은 너무 빨리 달리다 보니 나도 모르게 너무 깊이 잠이 들었든지 눈을 뜨니 사상이다.

호야왈: 너무 깊이 자서 못 깨우겠더라고..아직도 잠은 그렇게 깊이 자냐고..

호야에게 너무 미안하고 고맙다.

 

[교통편]

< 창원시 동읍 덕산리 교통편> : 부산-동읍 덕산리/1시간 소요

1. 사상시외버스터미널-진영을 경유해 마산 밀양으로 가는 버스:4회

2. 김해시외버스터미널-김해∼진영∼마산 완행버스/15분 간격
* 부산-김해:309번:남포동-대신동-구포-김해시외버스정류장 입구 하차.
[하산 후]
용지봉 하산 : 창원터널입구 하산-요금을 받는 톨게이트에서 30m 쯤 떨어진 곳에서 도로 아래로 내려가 터널을 건너면 마을이 나오는데 여기서 택시를 이용해 창원시외버스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