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193.7

무척산.석룡산.금동산/06.02.07[토]/03.03.28/02.10.06/01.10.07

청산-김세열 2006. 2. 12. 00:34

[산행지/일시] : 무척산△702.5.석룡산493.3.금동산△464/06.02.06[토]

[참가자:4명] : 나[청산]. 천미. 영숙. 한계령.  로그

 

[소재지/지도] : 김해시 생림면.상동면/밀양[5만]

[산줄기 개념] : 낙남정맥->무척지맥

낙남정맥-용지봉743[무척지맥]/또는 김해컨트리 364봉[분기]-석룡산 전 466봉[무척산/금동산분기].

 

[산행구간] :

생림면 생철리 모은암 정류소<>천지못<>무척산702.5<>시루봉291<>여덟말고개<>석룡산493.3<>아홉살고개<>금동산464<>화현고개<>화현저수지

 

[구간별시간] :8시간 15분 (식사 및 휴식 포함)

09:05 : 김해금강병원[택시:15.000원]

09:50 : 모은암 버스정류소

11:20 : 천지[기도원/식수보충]

11:50 : 무척산(△702.5)

12:30 : 시루봉 직전/13:30 :식사 후 출발

13:40 : 시루봉[291]

13:55 : 여덟말고개

14:50 : 석룡산[493.3]-정상석 없음

15:10 : 아홉살고개[임도]

15:50 : 453봉[좌[북]->3봉->475봉->우:내리막 3봉[암릉]:조망 좋음]

17:00 : 금동산[△464]

17:55 : 화현고개.터널->좌:화현저주지[직:291봉-매리/우:봉발마을]

18:05 : 화현저수지[유료낙시터]/저녁

19:30 : 구포행 버스

 

 

09:05 : 김해금강병원[택시:15.000원]

09:50 : 모은암 버스정류소

김해-밀양버스를 타고 무척산 입구에서 내리면 무척산. 기도원 가는 안내판이 있다. 기도원까지 오르는 길은 시멘트 포장길이다.

시멘트길이 끝나면서 아늑한 숲길이 이어지고 길 옆으로는 조그마한 계곡이 흐른다.

완만한 오르막길이 끝나면서 무척산의 암장이 하늘을 받치고 있는 듯한 사이사이로 길이 열린다.

 

들머리에 안내판이 있는 안내판

 

나. 들머리에서부터 계속 이런 계단길을 올라야한다.

 

 

 

모은암가은 길이라고 표시가 나온다

 

약수터가 나오기 직전에 등산로에서 약간 벗어나 있는 바위터널

 

나. 몇번을  돌고 돌고 오르면 바위 사이로 길이 나 있다.

 

바위 사이 길을 조금 오르다보면 4-5M정도의 폭포도 만나고, 그 위의 바위에 오르면 굽이쳐 흐르는 낙동강과 생림, 상동의 들판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도 누릴 수 있다.

 

이 후는 시간을 체크하지 않아도 좋을 정도로 편안한 산길이 이어짐. 외길이라 모은암. 기도원 간판이 제시하는 화살표만 따르면 됨.

 

나. 모은암으로 오르다 나타나는 바위전망대에서[상.하]

 

모은암으로 오르다 나타나는 바위전망대 

 

사진1.2.3 생림방향 파노라마

 

모은암으로 가는길의 전망바위 

 

전망대바위에서 바라본 촛대바위[?]  

 

 

넓은 바위 전망대에서 본 주위 조망 사진1-4파노라마. 바로 윗사진-병풍바위

 

나-모은암으로 가는길의 폭포 앞에서..[상.하] 

 

11:20 : 천지[기도원/식수보충]

나-무척산 정상 전의 천지에서 /아래-단체로[나.천미.영숙.로그.한계령]

 

천지의 모습과 저수지 뒤 공제선상의 산이 무척산[상]/천지에 있는 기도원[하]

 

산의 8부쯤에 제법 넓은 저수지[천지]에 이른다.

저수지에서 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저수지 뚝으로 또렷이 열려있어 길을 찾기가 힘들지는 않다. 잠시 오르면 무덤이 좌측에 나오고 길은 분명하게 보이므로 그 길만 따라 계속 오르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정상에 이른다.

  

11:50 : 무척산(△702.5)

정상은 바위로 이루어져 있고 정상석이 있다.

조망은 금정, 천태, 생림 방향 모두 시원스런 조망을 즐길 수 있다.

하산은 여덟말고개(정상 이정표에 2.7km 표시 되어 있음) 방향이다.

잠시 내려오면 능선상에 제법 넓은 공터가 보인다. 여기서 주의를 요한다. 우측으로 내리막길에 보면 무덤이 1기 있고, 무덤 우측으로 보면 등산로가 살짝 보이므로 여기서만 주의를 기울이면 어려운 길은 없다.(능선 공터에서 직진은 길이 없음. 지금은 있는지 정확히 모름)

 

나. 무척산 정상.


계속 내려오다 안부에 이르면 무덤이 1기 나오고, 하사촌(우측 내리막길)과 여덟말고개(직진)로가는 갈림길에 이른다. 여덟말고개 방향은 소방도로인듯한 제법 넓은 길과 능선길 어디로 가던지 여덟말고개로 내려서게 된다.

 

12:30 : 시루봉 직전/13:30 :식사 후 출발

13:40 : 시루봉[291] 

시루봉 직전에서..소나무 뒤가 시루봉. 아래 고개가 여덟말고개. 봉우리좌측이 석룡산.

 

13:55 : 여덟말고개

여덟말고개에 있는 안내판[상]/ 여덟말고개[하]: 임도 우측능선으로 산줄기 이어짐.

 

소방도로가 끝나면서 아스팔트 길에 이른다. 여기가 여덟말고개다.

좌측으로 내려서면 여차리. 상동. 매리 방향이고, 우측은 상사촌. 하사촌으로 한림면과 생림면의 경계지역인 나전산업단지로(무척산 들머리 하차지점보다 남서 방향에 위치함) 처음 차를 타고 들어왔던 길이다.

  

14:50 : 석룡산[493.3]: 정상석 없음

석룡산 정상[14:50]: 정상은 별다른 표시가 없으므로 지도로 확인해야한다. 

 

여덟말 고개의 아스팔트 길을 건너면 산으로 가는 임도길이다. 하지만 임도는 산사면을 돌뿐이므로 아스팔트길을 건너 바로 우측 산능선으로 올라야 한다.

산은 그렇게 높지 않지만 한참을 내려서서 다시 올라야 하므로 힘겹다. 더구나 눈이 내린 상태라 발이 계속 미끄러지며 힘을 뺀다.

 

여덟말고개서 석룡산을 오르다 466봉 지나 나오는 파평윤공 묘[14:33]

 

능선을 올라서 첫 봉우리[466봉]이다. 466봉은 정상을 거치지 않고 정상 좌측 산사면으로 오르면 1기의 무덤이 나타난다. 01년 [종주산악회] 결성 후 사실상 첫 산행 때 쉬었다가 다시 여덟말고개로 하산을 할뻔 했던 장소다[여덟말고개-임도-계곡-석룡산-466봉-마장재]

다시 오르면 평퍼짐하게 둥근 정상이 나타나는데 이곳이 석룡산493.3 정상이다.

정상이라 해도 별다른 표식이 없기 때문에 지도를 보고 파악해야 한다.

 

금동산으로 내려서는 하산길은 우측으로 방향을 전환해서 올라온 길과는 다른 완만한 내리막길로 이어지다가 다시 창녕조공의 묘가 나온다.

그대로 길은 완만하게 이어지므로 계속 내려서면 된다.

 

석룡산을 지나 나타나는 창녕조공 묘[15:00] 

  

15:10 : 아홉살고개[임도] 

아홉살고개:절개지

 

아홉살고개서 바라본 453봉[금동산은 453봉에 올라야 보임]

 

아홉살고개는 절개지로 비포장 임도다.

가야할 길을 바라보면 453봉만 보이고 가는 길은 경운기 길로 이어진다. 하지만 잠시뿐이고 다시 숨가쁘게 올라야 하는 오르막 능선길이다. 

 

15:50 : 453봉[좌[북]->3봉->475봉->우:내리막 3봉[암릉]:조망 좋음]

453봉에서 바라보는 금동산과 능선길/구만계곡처럼 계곡을 빙돌아서 능선이 이어짐

 

475봉에서 금동산 가는 능선길의 3봉과 금동산[눈 덮힌 봉우리]

 

475봉 내려서며 우측 용천골과 475봉:우,453봉:좌  

 

금동산 오르기 직전의 암릉길

 

아홉살고개에서 경운길 길로 접어들면 잠시 후 돌탑이 나타나고 길은 다시 가파른 오르막으로 변한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능선상에 오른 첫 봉우리가 453봉이며 길은 좌[북]측으로 이어지고 오르내리기를 두어번 하고 나면 475봉이다. 453봉에서 475봉을 거쳐 금동산463.5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발발굽처럼 "ㄷ"자 형태로 이어진다.

이런 형태의 능선은 구만산. 정각산에서 정승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에서도 볼 수 있는 모습니다. 하여간 계곡을 끼고 한참을 돌기 때문에 힘이 든다. 

 

475봉에서 금동산까지의 능선길은 3개의 암봉이 있어서 내려서고 올라서기를 반복해야 하며 경사가 심하기 때문에 안전에 유의해서 산행을 해야한다.

특히 처음 475봉에서 내려서는 길이 상당히 가파르고 좌측으로 절벽에 가깝기 때문에 겨울철이나 여름날 비온 후 산행시에는 상당한 주의를 요한다.

이곳을 내려서면 두번째 봉우리에 서면 좌측으로 낙동강과 너머로 보이는 토곡산의 능선이 한 눈에 들어오며 특히 이 구간은 봄날 산행을 할 때는 꽃들이 너무 아름답운 구간이다.

마지막 금동산을 오르는 구간도 암봉으로 가파른 오르막이므로 힘도 들겠지만 안전에 유의하면서 올라야 한다.  

 

475봉 내려서서 낙동강 건너 보이는 토곡산 방향을[상.하] 

 

17:00 : 금동산[△464]

나-금동산 정상

 

금동산 정상에는 정상석과 삼각점이 서 있다.

주변 조망은 금동산에서 조금 내려서서 나오는 바위전망대에서 보는것이 더 좋다.

길은 확실한 능선을 따라 있기 때문에 헷갈릴 염려없이 능선만 따른다는 생각으로 가면 된다.

 

 

17:55 : 화현고개.터널->좌:화현저주지[직:291봉-매리/우:봉발마을] 

18:05 : 화현저수지[유료낙시터]/저녁

19:30 : 구포행 버스

나-금동산 아래 바위전망대[뒷능선은 매리서 오르는 동신어산 앞 능선]

 

나-금동산 아래 두번째 바위전망대

 

사진 중간 안부가 화현고개며 이곳에서 화현낚시터로 하산/직진: 상동으로 하산

 

금동산에서 화현고개[터널 위]로 내려서는 길은 그냥 능선만 따르면 된다.

중간에 조망이 열리는 바위전망대가 두어군에 나온다. 이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능선과 낙동강 건너 보이는 토곡산 줄기가 아름답다.

 

화현고개는 이제는 대동에서 밀양으로 가는 도로가 터널로 관통해 있다.

화현고개에서 상동까지 가는것이 원래 계획이었으나 날도 어두워지고 다시 봉우리를 오를려니 피곤도 해서 하산을 결정했다.

시작부터 너무 느긋하게 산행을 한 것이 실수다. 처음부터 조금 부지런히 걸었다면 바로 상동으로 충분히 넘어 갈 수도 있는것을...

어쨌거나 낚시터에 내려서면 식당이라고 하기에는 모자라지만 그래도 간단한 요기는 할 수 있는 집이 있어서 차를 기다리는 동안 허기진 배를 채웠다.

 

* 상동에서 화현고개까지의 시간대는 아래 후기를 참조하면 된다.

- 08:45 : 윗매리 하차

- 09:00 : 매리슈퍼 출발 : 마을 뒤 공터에서 능선으로 오름

- 09:15 : 무덤

- 09:30 : 바위전망대
- 09:45 : 정상에 무덤이 있는 봉우리

- 10:00 : △291[삼각점 있음]

- 10:05 : 안부 삼거리->직진

- 10:10 : 와현 고개 직전 봉우리

- 10:20 : 안부->직/우:화현낚시터
이 낚시터 바로 아래에 찻집이 하나 있는데 아침일찍 이 찻집에서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낙동강과 기분 좋은 쇠소리를 내며 달리는 기차와 물안개가 걷힐 때 나타나는 용굴산, 토곡산의 모습은 가히 한 폭의 산수화가 따로 없다.
 

[교통편]

* 부산-김해 : 128.309[사상.구포역]: 김해 금강병원. 시외버스터미널 하차

* 김해-무척산 : 60.61/08:50.09:00.09:20.10:00

 

* 하현-구포역 : 18:00.19:30[막차]

 

 

 

====================<금동산.석룡산/03.03.28(금)========================

 

[산행지/일시] : 금동산.석룡산/03.03.28(금)
[참가자] : 나. 레인보우

 

[산행구간]

윗매리-금동산-석룡산-여덟말고개-상사촌

 

[구간별 시간] : 6:30 소요
- 08:45 : 윗매리 하차
- 09:00 : 매리슈퍼 출발
- 09:15 : 무덤

- 09:30 : 바위전망대

- 09:45 : 정상에 무덤이 있는 봉우리

- 10:00 : △291[삼각점 있음]
- 10:05 : 안부 삼거리->직

- 10:50 : 바위전망대
- 11:10 : 금동산 직전삼거리(길주의)->우:석룡산/좌:금동산 20M
- 11:45 : 금동산/식사 후 출발
- 11:53 : 1봉 넘어 안부: 넓은공터
- 11:55 : 2봉/12:05:출발
- 12:30 : 봉우리 삼거리(길주의)/좌:석룡산/우:여차리
- 13:00 : 봉우리/직진:아홉살고개(임도 보임)
- 13:10 : 돌무덤 있는 삼거리/직진(10분 휴식)
- 13:30 : 임도(길 건너 산으로)
- 13:40 : 창녕조공 묘
- 13:55 : 넓은 공터->직:석룡산495
- 14:00 : 석룡산495->좌:466봉
- 14:55 : 466봉[무덤]
- 15:20 : 여덟말고개

 

 

- 08:45 : 윗매리 하차

* 매리까지는 시외 차비라 얼마간의 차비가 더 붙는다.
상동휴게소에서 하차해서 다리를 건너 바로 보이는 능선을 잡으면 된다.

 

- 09:00 : 매리슈퍼 출발
마을 바로 뒤 공터를 깎아놓음.
위 능선을 잡는다는 생각으로 가면 된다.
여기서부터 우측으로 낙동강과 오봉산, 토곡산을 바라보며 산행을 할 수가 있다.

 

- 09:15 : 무덤
몇 기의 무덤이 차례로 나오고 무덤 주변의 소나무 사이에는 진달래가 봄을 알린다.

 

- 09:30 : 바위전망대
우측으로 낙동강과 오봉산-어곡산-매봉-신선봉-토곡산-용굴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바로 눈앞에 "ㄷ"자 모양으로 펼쳐지고, 그 아래 남양산에서 원동으로 넘어가는 도로와 낙동강을 끼고 달리는 경부선에는 오늘도 기차가 달린다.


[오봉산과 기차, 낙동강] 화두처럼 보이지만 [엽기적 그녀]란 영화에서 현우가 외치던 그 산이 바로 오봉산이란 사실을....

 경부선을 타고 가다가 잠시 굴을 통과하는 곳이 맞은편 용굴산 아래다.

고개를 다시 2시 방향으로 돌려 바라보면 저 멀리 금정산과 우측으로 우리가 갔던 백두산-장척산-신어산-영운리고개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이고, 그 앞으로 장척산에서 흘려내린 능선이 동신어산으로 이어진다.

 

- 09:45 : 정상에 무덤이 있는 봉우리

 

- 10:00 : △291[삼각점 있음]

 

- 10:05 : 안부 삼거리->직진

 

- 10:10 : 와현 고개 직전 봉우리

 

- 10:20 : 안부->직/우:화현낚시터
우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조그마한 저수지가 보이고 주변으로 낚싯자리가 있다. 화현낚시터이다.
이 낚시터 바로 아래에 찻집이 하나 있는데 아침 일찍 이 찻집에서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낙동강과 기분 좋은 쇠소리를 내며 달리는 기차와 물안개가 걷힐 때 나타나는 용굴산, 토곡산의 모습은 한 폭의 산수화다.
(예전의 제가 신어산 주변의 볼거리와 먹거리에 대해서 글을 올린 것이 있으니 참조를 바람)

 

- 10:35 : 안부사거리
좌.우로 확실한 길은 보이지 않으나 조금만 노력을 하면 어느곳으로도 하산은 가능한 듯 하다.
하지만 우리가 가야할 곳은 직진이다. 좌우의 길들에 현혹됨이 없이 계속 앞으로 보이는 능선만 바라보고 가면 된다.

 

- 10:40 : 무덤

 

- 10:45 : 삼거리/우:낚시터 위 공장

 

- 10:50 : 바위전망대

첫 번째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과 별로 다를바는 없다.
여기서 바라보면 비석봉-천태산-만어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그 뒤로 마당바위산-중리동산-신불고개-천태산의 능선이 눈에 잡힌다.

 

- 11:10 : 금동산 직전 삼거리(길주의)->우:석룡산/좌:금동산 20M

이제까지 왔던 능선에서 다른 능선을 갈아타야 한다.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리막길을 잡아야 석룡산-무척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갈 수 있다.

 

- 11:45 : 금동산/식사 후 출발
금동산에서는 20여명 정도만이 식사가 가능할 정도의 공간이 된다.
갔던 길을 20여미터 되돌아 와서 좌측으로 내리막길을 간다.

 

- 11:53 : 1봉우리 넘어 안부: 넓은공터
여기서부터는 또 계속해서 능선이 이어진다.

단체로 이동할 때라면 금동산 정상에서 식사를 하는 것보다는 이곳이 훨씬 나을듯하다.
 

- 11:55 : 2봉/11:05:출발
계속해서 조망이야 좋지만 이곳의 조망이 특히 좋다.

 

- 12:10 : 안부 사거리(좌:우계/우:여차리)

 

- 12:30 : 봉우리 삼거리(길주의).석룡산 능선으로 갈아 탐/좌:석룡산, 우:여차리

 

- 13:00 : 봉우리->직진:아홉살고개(임도 보임)

 

- 13:10 : 돌무덤 있는 삼거리/직진(10분 휴식)

 

- 13:30 : 아홉살 고개: 임도(길 건너 산으로)

 

- 13:40 : 창녕조공 묘

 

- 13:55 : 넓은 공터->직:석룡산495

 

- 14:00 : 석룡산495

첫 산행 때 여덟말고개서 계곡으로 치고 올라 능선을 잡고 사과 먹었던 곳.

[14:15] : 석룡산495에서 466봉으로 가다 다시 석룡산으로...

-14:30 : 석룡산495->466봉
석룡산 정상에서 좌측으로 흐르는 능선을 잡으면 466봉이고 계속 내려가면 여덟말고개다.

 

- 14:40 : 능선 끝(10분 휴식)
이 능선을 따라 하산을 하면 여덟말고개다.

 

- 14:55 : 466봉[무덤]: 첫 산행시 효종 계곡으로 빠진 곳
이 무덤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무척산행을 처음 할 때 하산했던 길이다.

첫 산행시 좌측능선을 타지 않고 계속 능선을 내려왔다면 여덟말고개에서 임도로 임도에서 계곡을 올라서 석룡산을 오르고 466봉을 지나 다시 여덟말고개로 원점회귀를 할 뻔 했던 것이다.

오늘은 여덟말고개가 목표므로 계속 능선을 따라 하산을 하면 된다.

 

- 15:10 : 엘레지(?) 군락지 : 아직도 불탄 흔적이 그대로

- 15:20 : 여덟말고개
* 여덟말고개-무척 정상(2.7k)-모은암(3.2k)/하사촌-정산(3.2k)/백학교-백운암-정상(5k)
* 나전공단 <60>번 버스-김해여고 하차(123-하단/128-사상.서면/309-구덕터널.대신동.충무로타리

 

[산행지의 특징]
처음부터 무척산까지 계속 낙동강을 바라보며 산행을 한다는 것.

 

[교통편]
- 대중교통 :
* 승차 : 구포역 맞은편 버스정류소에서 김해여객 여차리행을 타고 상동휴게소/윗매리 하차
* 차편 :
매시간 10분(시간당 한 대)
* 소요시간 : 30여분

 

- 자가운전
* 구포다리 건너 대동방향 69번 국도(?)/남양산행 고속도로와 나란히 가는 도로-대동-상동휴게소(물금으로 건너는 다리가 있는 지점/좌회전:장척-인제대학행):직진-윗매리-여차리-상사촌(58번국도)(한바퀴로 도는 도로)

 

 

==============<무척산/2002. 10. 6(일)/1주년산행 >====================

 

[산행지/일시] : 무척산△702.5/2002. 10. 6(일)/1주년산행

[산행자:16명]

나(청산), 마리나. 만덕, hihi(총무), 약초꾼(하수오), 만산, 주노, 챨리(마리나님 친구), 스카이, 쌩쌩, 바부닷컴. 달래, 한결같은 향숙, 빼때기, 복이, 원효

 

[소재지/지도] : 김해시 생림면.상동면/밀양 5만 지도

[산줄기 개념] : 무척지맥

용지봉.분성산.신어산[낙남정맥]:무척지맥:시루봉-무척산-사명산


[산행구간] :

생림중교<>모은암<>천지못[624봉아래]<>무척산<>시루봉233.4<>여덟말고개<>광재고개


[구간별시간]

08:00 : 구포역 집합

09:00 : 김해로 출발(김해 금강병원 정류소[배차-금강병원: 매시 30~50분 사이 통과]

10:30 : 무척산 들머리(기사님에게 무척산 입구에 내려 달라면 내려줌)

14:00 : 여덟말 고개


08:00 : 구포역 집합

09:00 : 김해로 출발(김해 금강병원 정류소[배차-금강병원: 매시 30~50분 사이 통과]

 

10:30 : 무척산 들머리. 산행 시작(기사님에게 무척산 입구에 내려 달라면 내려줌)

김해-밀양버스를 타고 무척산 입구에서 내리면 무척산. 기도원 가는 안내판이 있다. 기도원까지 오르는 길은 시멘트 포장길이다.

시멘트길이 끝나면서 아늑한 숲길이 이어지고 길 옆으로는 조그마한 계곡이 흐른다.

완만한 오르막길이 끝나면서 무척산의 암장이 하늘을 받치고 있는 듯한 사이사이로 길이 열린다.

바위길을 조금 오르다보면 4-5M정도의 폭포도 만나고, 그 위의 바위에 오르면 굽이쳐 흐르는 낙동강과 생림, 상동의 들판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도 누릴 수 있다.


이 후는 시간을 체크하지 않아도 좋을 정도로 편안한 산길이 이어짐. 외길이라 모은암. 기도원 간판이 제시하는 화살표만 따르면 됨.


산의 8부정도 쯤에 제법 넓은 저수지에 이른다.

저수지에서 산 정상으로 길이 또렷이 열려있어 길을 찾기가 힘들지는 않으므로 그 길만 따라 계속 오르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정상에 이름.

정상의 조망은 금정, 천태, 생림 방향 모두 훌륭하다.(어제 우리는 비로 인해 아무것도 보지를 못했다)


하산은 여덟말고개(정상 이정표에 2.7km 표시 되어 있음).

잠시 내려오면 능선상에 제법 넓은 공터가 보인다. 여기서 주의를 요한다. 우측으로 내리막길에 보면 무덤이 1기 있고, 무덤 우측으로 보면 등산로가 살짝 보이므로 여기서만 주의를 기울이면 어려운 길은 없다.(능선 공터에서 직진은 길이 없음. 지금은 있는지 정확히 모름)


계속 내려오다 안부에 이르면 무덤이 1기 나오고, 하사촌(우측 내리막길)과 여덟말고개(직진)로 가는 갈림길에 이른다. 여덟말고개 방향은 소방도로인듯한 제법 넓은 길과 능선으로 오르는 길 어디로 가던지 상관없다.


14:00 : 여덟말 고개

소방도로가 끝나면서 아스팔트 길에 이른다. 여기가 여덟말고개다. 좌측으로 내려서면 여차리, 상동. 매리 방향이고, 우측은 상사촌. 하사촌으로 한림면과 생림면의 경계지역인 나전산업단지로(무척산 들머리 하차지점보다 위에 위치함) 처음 차를 타고 들어왔던 길이다.


<작년>보다 1간30분 내지 2시간 정도 단축.

너무 편한 길이라는 느낌. 안 가신 분 짜증나겠지만 산책을 다녀왔다는 느낌의 산행.

 

<원인>

1. 참석인원의 차이: 01년-48명/ 02년-12명


2. 구성원의 차이:

* 01년-방장. 하모니카. 만덕. 빙고 外 나머지는 서로가 모두 낯선 얼굴들이고 소수의 인원을 제외하면 대다수 인원이 거의 초보산행.

* 02년-구성원 전체가 그동안 여러 차례 산행으로 다져진 막강 조직[첫 산행자 아무도 없음]      


3. 산행로에 대한 낯섬과 익숙함.

 

 

=======================<무척산△702/01.10.07[일]>======================

 

[산행지/일시] : 무척산△702/01.10.07[일]

[소재지/지도] : 김해시 생림면.상동면/밀양5만 지도

 

[산줄기 개념] : 무척지맥

용지봉.분성산.신어산[낙남정맥]:무척지맥:시루봉-무척산-사명산

 

[산행구간] :

생림중교<>모은암<>천지못[624봉아래]<>무척산<>시루봉233.4<>여덟말고개<>광재고개

 

 

[구간별시간] :

 

01.7. 어느날 [정용수]라는 분이 [종주산악회]란 것을 만들었다.

그리고 7명이 모여서 01.8월 신불산으로 첫 산행을 했다.

그리고 10.4일 인터넷 중앙 화면에 카페가 소개되었다.

난 아무런 생각없이 산악회니까 가입을 했다.

그리고 드디어 나의 생에 큰 사건이 된 01.10.07[일] [무척산 산행]이 감행되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짐을 챙겨서 김해로 출발을 했다.

사람의 인연이란것이 따로 있다는 얘기를 실감하게 되고, 3년의 세월이 흐른 후에 나 자신과 세상 사람들에 대해서 많은 공부를 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어쨌거나 김해 시외버스터미널로 가는 버스에서 지갑을 잃어버린 사건이 계기가 되어서 정용수란 사람과 기이한(?) 인연을 맺게 된다.

지갑을 잃어버린줄도 모른채 터미널을 들어서니 몇 명의 사람들이 보인다.

한명씩 올때마다 빙고라는 아가씨는 모두에게 인사를 하고 반갑게 아는척을 하면서 자기들끼리 수다를 풀어놓고 있다.

그동안 자기들끼리는 매번 정팅을 통해서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고 있었던 것이다.

얼마가 지난 후에 산행을 하기 위해서 인원 점검을 하고 버스표를 사려고 했다.

나도 회비를 주기위해 주머니에 손을 가져 가고서야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지갑이 사라진것을 그때야 알게 된것이다. 방장[정용수]에게 조용히 " 이래 저래해서 난 오늘 산행을 못하겠습니다"라고 하니 아무 걱정하지말고 같이 가자고 한다.

이날 산행 인원은 48명.

 

들머리까지 가는 동안 버스안에서 난 [안중근=마리나]이란 분과 많은 얘기를 했다.

그분의 말을 빌린다면 7.80년도에는 무척산이 굉장히 인기있는 산행지 중의 하나였다고 한다.

그 이유는 무척산을 가기 위해서는 부산에서 물금까지 기차 여행을 해서, 물금나루에서 다시 무척산 들머리까지 나룻배로 이동을 해야만 비로소 산행을 할 수가 있었다고 한다.

나의 생각은 아직도 그런 산행을 할수만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다.

나룻배에 몸을 싣고 여유롭게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면서 내가 오를 산을 바라보는 그 즐거움...

 

들머리에 들어서는 순간!

지갑을 주웠다는 할아버지에게서 개금에 있는 자식에게 지갑을 맡겨두었다는 전화를 받았다.

하나의 걱정은 사라졌고, 비로소 오늘 산행길에 나선 사람들의 복장이 눈에 들어온다.

나를 비롯해서 거의 대다수의 사람들이 등산복과는 거리가 먼 복장들이다.

서로 격려하면서 무척산 정상 직전의 천지까지 올랐다.

정상을 올라 사방을 둘러보니 삼랑진과 천태산까지 조망이 시원스럽다.

식사를 하고 하산을 하니 여덟말고개에 이르렀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나의 생이 이상한 줄기에 얽히기 시작하는 순간이 된다.

원래 산행 계획이 여기서부터 석룡산으로해서 나전마을로 하산을 하기로 되어있었다.

그런데 석룡산의 위치와 산행로를 정확히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듯했다.

해서 앞에 보이는 계곡을 무조건 헤치며 올랐다.

그리고 얼마후에 나오는 무덤가에서 인원을 점검하기 위해서 잠시 휴식을 하고, 다시 출발을 하면서 선.후발팀으로 나뉘게 된다.

 

잠시 휴식 후 출발을 하는데 가면서 멀리 보이는 신어산을 기준으로 바라보니 진행 방향이 잘못되고 있음을 알았다.

방장님에게 귓속말로 상의를 하고, 회원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진행방향을 수정했다.

그리고 다시 인원점검을 해보니 몇 명의 회원이 없다.

선두그룹은 휴식을 취하게하고 나는 다시 무덤으로 올라 후발대를 찾으니 후발대는 반대편 계곡으로 내려가고 있는중이다.

후발대를 찾아서 대기하고 있던 그룹과 함께 무사히(?) 목적지로 하산을 했다.

 

여기서부터 나의 코에는 콧두레가 끼이게 된것이다.

그전에만해도 몇 군데에서 산행장 제의를 하면 그 부담감과 한 곳에 머물기를 싫어하는 성격으로 인해 어느 조직에도 가입을 하지 않았던 나였건만 인연은 따로 있나보다.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하산 후 뒷풀이 장소로 옮겼다.

여러사람들이 고맙다는 인사로 술을 권하는 바람에 완전히 필름이 끊기도록 마셔 버렸다[나의 술버릇이 많이 먹었다고 취하는 것이 아니고 그 자리가 너무 기분 좋으면 취하는 이상한 버릇이 있음]

그날의 우수회원에게 주는 양말을 선물 받고도 잃어 버리고 했으니..

어쨌든 난 이 날 이후로 [종주산악회]의 산행대장으로써 3년간 한번도 빠짐없이[형결혼식빠짐/모친 환갑.조카 돌에도 산행 추진] 의무를 성실히 추진하게 되었다.

 

덕분에 얻은 것도 많고, 잃은 것도 많지만 그래도 이날이 계기가 되어서 내 인생의 새로운 목표가 하나 생겼다는 것이 너무 기쁜 일이다.

 

정상 직전에 있는 천지못에서 단체로..난 없음 찍사였어.

 

정상 직정에서 생림방향으로 파노라마 사진

 

 

빙고.

 

초록이슬

 

빅맨

 

 

 

 

여덟말고개. 전상수.구름.정용수방장.빙도.그래이프.장미향기.범생이.?.?

 

 

 

 

 

 

하산 후 밥집으로 이동

 

 

2줄-그레이프.헉스[박정화.1대총무].장미향기

3줄-?.효종.정용수.상봉이